지금도 제가 인게임 사령관이라면 DSR하고는 한방 쓰며 동거하고 싶고, 움사오 성우분 여러 굵직한 작품들 많이 나오고 잘 좀 됐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지만 소전 안 한지도 벌써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이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국지전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아예 접속도 안 했네요.
철혈 유닛은 딱히 정감 가는 놈도 없는데 이런 창렬한 게 향후 전역, 히든에서 거의 필수화가 되는 것 자체가 좀 많이 불편한데, 그래도 이전까지 일일제조 퀘를 꾸준히 했던 이유는 카리나 감사선물에서 교정권이나 제조계약, 모든 자원 등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감사선물에서 철포 관련 템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교정권 같은 게 나올 확률이 떨어져버렸고, 제가 철포에 관심을 안 가지고 하는 법조차 몰라서 그런 게 문제겠지만 제가 하지도 않을 철포 관련 템이 오면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할로윈 이벤 복각하면서 느낀 건데 16lab 장비도 종류별로 좀 골고루 풀어야지 허구한 날 탄류만 푸는 거 보면서(탄류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저는 탄류는 넘쳐나는데 골격이 특히 부족합니다) 퍼블리셔의 운영에도 좀 많이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DSR 개조라든지 DSR 새로운 코스튬이 나오거나 한다면 잠깐 복귀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냥 상황이나 대충 지켜보면서 눈팅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2년 반~3년이면 꽤 깊게 해봤다고 볼 수 있겠지요... 파생작들 새로 나와도 다시 시작해서 기반 다지고 할 여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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