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나 영화감독 같은 영화 관련 설정이 붙을 것 같아요.
최근에 우리나라의 봉준호 감독님이 항금종려상에 더해서 오스카 4개 부문 상을 쓸어버리신 기적같은 업적을 이루셨잖아요.
케이팝이 잘 나가니까 공식과 비공식 사이에 발을 걸치고 은근슬쩍 한돈이한테 아이돌 설정을 부여한 전과가 있으니,
한국팀 애들한테 영화 관련 설정이 붙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돈이는 탄피 때문에 이미지가 강렬하게 느껴졌던 것 뿐이지 실제로 개성은 많이 희미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 뿐만 아니라 게임 고수 설정이 갑자기 붙어도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영화배우로 캐스팅 되었다는 설정이 더 붙으면 진짜 설정이 덕지덕지 중구난방이 되어 캐릭터가 무너질 겁니다.
케삼이나 케파나 케십일은 개성이 너무 강렬해서 좀 아웃이라고 봅니다. 원래 붙어 있던 트레이너나 점쟁이라던가 공순이 등등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케삼이나 케파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케십일은 성격상 영화배우 했다가는 영화찍다가 대형사고 터트릴 것 같단 말이죠...
그래서 한국 애들한테 영화 관련 설정이 붙는다면 신캐릭터한테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아이돌 출신이었다는 데글이처럼 예전 영화배우였다던가, 아니면 전쟁영화를 찍고 싶어서 그리폰에 들어왔다는 괴짜 영화감독 지망생이라는 설정도 좋겠죠.
영화감독 지망생이라면 생생한 전쟁씬을 찍고 싶다며 위험한 작전에 자꾸 나가려고 설쳐댄다거나 하는 개그를 보여줄 것 같고, 방송쟁이... 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MDR하고 엮여서 그녀석을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휘두른다던가 하는 상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3주년에서 한돈이 물먹인 복수다 이놈아!)
영화배우 출신이라면 지휘관한테 자기 속내를 감추고 연기를 한다거나, 기존의 포도카노나 피칠이같은 거짓말쟁이 인형들과 거짓말 대결을 해서 연기로 속여버린다거나 하는 상황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존 애들하고 캐릭터 개성이 겹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미 비공식 헬스 콤비가 나왔고, 얘네들 할로윈 대사 보면 벌써 둘이 같이 어울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죠. 비슷한 설정이 너무 많으면 그것도 문제지만 겹치는 설정을 가지는 애들끼리는 친구나 라이벌로 좀 더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봉감독님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주모! 샷따 내리고 국뽕 최대로!!!
새벽에 좀 기분이 다운되어서 우울한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을 보시고 불쾌한 기분이 드신 분이 계셨다면 이 글을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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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로 K4? | 20.02.22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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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는 3명이 한 세트인데다 소전 2차창작에선 비중이 그리 많지 않은 게 좀 걸리네요 | 20.02.22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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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다면 K14가 남은건가요? | 20.02.22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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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 기관총도... | 20.02.22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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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A도 아직 남아 있죠. | 20.02.22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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