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총이 나왔을 때만 올리는 비정규 시리즈.
오늘은 간만에 나온 1차대전 늙은이를 기리는..
또 박물관에서 무기 꺼내온 우중좌..
아무튼 성능이 기대되는 신입, 루이스에 대해 알아보자
루이스 경기관총
원반형 탄창의 쌈마이함이 돋보이는, 육중하게 생긴 모양새 되시겠다.
총열을 덮은 냉각튜브가 꽤 재밌는 생김새다.
개발 년도 1911년! 무려 운명이급 늙은이!
1차 세계 대전, 2차 대전 둘다 겪은 그야말로 베테랑이 아닐 수 없는 총이다.
당시 기관총은 맥심 기관총을 대표로 삼각대를 사용하는, 고정 포대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게 대부분이였다.
30kg가 넘어가는 육중한 무게로 맥심 기관총을 경량화 시킨 빅커스 기관총도 20대였으니..
하지만 이 친구는 13kg로 사람이 들고 다니면서 화력 투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무게를 가짐으로써
소대, 분대당 한 정씩 지급되는 최초의 분대지원 기관총 중의 하나로 명성을 날렸다고.
그야말로 경기관총의 시대를 연 명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국에선 빅커스 기관총으로 물량을 떼우기엔 너무 비싸서 루이스를 제식 채용 했다고 할 정도로 가성비 쪽에서도 문제 없는 훌륭함을 가졌다.
탄창형임에도 97발이라는 무식한 장전수와 안정적인 성능덕에 전투기에서도 주무기, 보조무기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주무기로써는 나중에 나온 공랭식 빅커스 기관총에 밀렸지만 보조무기로써는 착실히 사용됐다.
기묘한 원반 탄창
루이스 경기관총이 최초의 경기관총은 아니지만 당시 고작 20발 들어가는 M1918, 20kg나 되는 MG08/15, 잔고장 및 과열에 골썩인 쇼샤 등
경기관총 이라고 하기엔 미묘하거나 성능이 탐탁치 않은 친구들이랑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관총이 되어버렸다.
이런걸 차버린 미군 당신은 도덕책..
PS.
그래서 매력적인 현대 화기들 사이에 언제까지 이런 고대 유물을 발굴해 오실겁니까 우중님?
스카는 언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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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루이스가 약해서라기보단 에뮤가 쓸데없이 강했던 탓도...... | 19.02.03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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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총이 나빠서가 아니라 에뮤가 괴물이었죠. ㅋㅋㅋ | 19.02.03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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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동물 사냥용으로 라이플이나 산탄총 쓰는게 아니기는 합니다 ㅋㅋ 경기관총으로는 조큼.. | 19.02.03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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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는 출현 안 하는데 굵직 굵직 한거에선 나오네요 스타워즈 트루퍼들이 들고 다니는 t21블래스터가 살짝 우주틱 하게 개조 시킨거죠 | 19.02.03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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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게임에서 본게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진주만때 달린 pt보트 2정 묶어두긴 한건데 스타워즈 트루퍼들이 들고 다닌거라니 의외스럽네요. 그나마 1차대전물 게임 배틀필드 1이랑 베르됭에서 출현이 다니.. | 19.02.03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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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그 트루퍼들이 쓰는 총이라고??? 햇는데 천천히 뜯어 보니 우주틱 하게 개조 시킨 거였더군요 | 19.02.03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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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T-21 블래스터 요 | 19.02.03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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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샌드트루퍼가 들고 있는거요 | 19.02.03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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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웈ㅋㅋㅋㅋㅋㅋㅋㅋ | 19.02.03 1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