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무위키에서 본 평가 중 특히 맘에 안 든 부분은 무비마스의 비판이 그대로 데레애니에 적용된다고 주장하는 부분.
이미 제가 수정한 부분이지만 어쨌건 맘에 안 들었습니다. 솔직히 극장판을 애정이 없어서 미워하는게 아니라 애정이 있어서 분석적으로 봐서 비판할 수 있다고 자부를 하거든요.
근데 데래애니랑 극장판이랑 각본가가 같다는 점을 누가 이야기하더니 각본가가 같아서 똑같이 졸작이 나왔다! 라는 이야기가 어느새 나오더니 데래애니를 극장판이랑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평가가 보이더군요. 애시당초 극장판이나 데레애니나 감독과 공동작업을 해서 감독의 입김이 훨씬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점을 마구 무시하고 말이죠.
전 무비마스를 향한 비판이랑 데레애니를 향한 비판이 전혀 궤도가 다르다고 봅니다.
무비마스를 비평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애니마스를 본 사람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마스에서 이해하게 된 본가 아이돌들의 캐릭터는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밀리마스 애들에 대한 캐릭터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리마스 애들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평가를 완전히 제하고 봐도 비판이 많죠. 주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루즈하다'랑 '스토리의 중심 주제가 뭔지 혼란스럽다' '프로듀서가 연수간다는 점이 갈등의 시발점이 되지 못했다' 라는 평가가 많은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즉 문제를 주로 일으키는 카나랑 시호를 중심에 안 뒀는데도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겁니다.
덤으로 밀리마스를 잘 아는 분들이라면, 밀리마스 애들의 캐릭터성이 잘 성의껏 다뤄졌느냐, 하면 다들 고개를 저으실겁니다.
반면에 데레애니를 비평한 사람들이 데레마스 아이돌들을 어느만큼 이해하고 있냐 물으면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데레애니에 대한 비판은 거의 캐릭터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비판이 집중되어 있더군요. 그냥 뒤집은 반대 주장은 '아닌데? 난 좋아졌는데?'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죠.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가치평가는 개인이 각자 할 일이지, 스토리의 개연성이랑은 별개거든요. 데레애니는 중심주제는 계속 일관적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꿈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데레애니에서 주연급 애들의 캐릭터성이 소홀하게 다뤄졌느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죠.
아이마스를 제대로 지켜봐오셨다면, 데레애니의 뉴제네는 우즈키 뿐만 아니라 린과 미오도 각자 자신의 솔로곡인 NSN와 미쯔보시의 가사를 따른 스토리가 완성되어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각자 캐릭터의 주네는 데레애니 전체의 주제 안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 있습니다. 전체 안의 주제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드라마로써 굉장히 퀄리티 높은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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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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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차피 위키는 특별한 주체가 의도를 가지고 수정하는게 아닌 이상 위키가 비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깔거면 항목의 사용자나 서술자를 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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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도 이미 망한곳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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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망했는데요? | 16.03.02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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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차피 위키는 특별한 주체가 의도를 가지고 수정하는게 아닌 이상 위키가 비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깔거면 항목의 사용자나 서술자를 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