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최된 교토 만화 ·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특별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데레극장 2기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추첨엔 응모하지 못했었지만 다행히도 당일권을 배부받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토크콘서트의 후기와 짤막한 정보들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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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정되었던 게스트는 요시무라 하루카(죠가사키 미카 역), 야마모토 노조미(죠가사키 리카 역), 미야케 마리아(아베 나나역), 만큐 감독의 4인이었습니다만,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쿠로사와 토모요(아카기 미리아 역), 타카다 유우키(요리타 요시노 역)이 참여하였습니다. 패션유닛완성(꺄핫?)
모처럼 교토인데 타치바나 리카(코바야카와 사에 역)가 오지 않은 건 아쉽군요, 타카다 유우키는 오픈 스테이지였던 애니송 피트니스 「A-Fit」의 퍼스널리티로 참가했었는데 토크콘서트에도 참가하였네요. 짝짝짝!
2.
위의 PV와는 다른 데레극장 2기의 새로운 PV가 공개되었습니다. 스쳐 지나간 화면에서 요시농이 등장, 1기에 등장하지 못했던 한을 풀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후 만큐 감독의 공식 발언에서 이번 데레극장 2기에는 토모에, 하지메 등 6차 총선거에서 보이스가 추가된 아이돌들을 포함하여, 보이스가 있는 모든 아이돌들이 출연할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오피셜임 오피셜!
3.
4.
데레극장 2기의 첫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림콘티는 무려 원작의 쿠마젯트 선생이 맡아주셨다고 하네요. 섹시 길티 등 1기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본 터라 기대됩니다!
5. 소소한 이벤트로 성우 본인들이 담당한 아이돌들의 이미지 체인지를 구상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죠가사키 자매' vs '미리아, 요시노, 나나'의 대결구도였는데요.
죠가사키 자매는 갸루의 이미지를 탈피, 착실한 신문배달 아이돌 유닛 「Arbeit」를 피력하였고, 이 틈을 노려 미리아, 요시노, 나나 트리오는 갸루 컨셉의 「갸루시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사를 맡은 만큐 감독은 "데레극장의 세계에는 싸움따윈 없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무승부를 선언, 상품이었던 교토의 오미야게들은 이후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다는 후문이... 이 5인의 이미지 체인지가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에피소드로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6.
데레극장 2기의 첫 방영일은 10월 3일 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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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몰라도 되는 뻘정보(?)
7. 1기에서 미카를 그렸던 작화담당이 거유를 좋아하는 관계로 자꾸 미카의 가슴을 크게 그려 곤란했다고 합니다. 만큐 감독은 말리는 쪽이었다고. 말리지마루욧!
8. 아카기 미리아가 등장한 1기 에피소드에서, 미리아의 광팬인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청하여 원화를 맡아 극강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초-카와이한 미리아가 방송에 등장할 수 있었다고...
9. 러브레터 CD를 선물 받은 만큐 감독이 메르헨∞메타모르포제에 꽂혀 하루종일 그것만 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메르헨∞메타모르포제 처음 들었을 때랑 똑같네요. 물론 지금도 하루에 열 번은 족히 듣는 듯요. SSA 때 라이브를 워낙 감명깊게 봤습니당. ㅎㅅㅎ
참으로 보람찬 토크콘서트였습니다. 객석도 굉장히 쾌적했고, 무대와의 거리도 가까워서 성우분들 표정 하나하나까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은 얼굴 보고 뽑는 게 확실합니다. 다들 존예임!
살아있어서 요캇타!
여러분 데레극장 2기 보세요.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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