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4백일, 역산해 보니 오픈 후 보름 좀 넘어서 시작했었네요.
아이마스 자체를 거의 모르던 상태에서 푸치데렐라가 귀여워서 시작한 게임이 어느새 저를 @재의 길로... 흠흠
아는 캐릭터도 없고 리세하는데 쓰알은 커녕 스알도 안나와서 성우 붙은 캐릭터 나오면 그냥 시작하자 하고 나온게 카에데.
원래 말장난 좋아해서, 근데 이렇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줄은 전혀 몰랐었죠.
NB때 미나미 뽑고 나중에 뉴즈키 뽑기 전까지 쓰알 하나로, 이벤트때마다 보상 스알로 덱 업글해가며 꾸역꾸역 지내 왔습니다.
앱9 이후엔 prp900을 찍기도 했었죠. 굉장히 고생해서 찍은건데 뉴즈키 뽑곤 prp1000이 너무나도 쉽더라는..ㅠㅠ
지금까지 이벤트 중 후미카, 우즈키 빼곤 상위 2장씩 꾸준히 모았고, 트로피는 하나 놓친게 좀 아쉬워요.
저때가 기억하기론 스카웃티켓 직후라 전체적으로 덱파워 평균이 오른 탓에 풀콤하고도 노트로피ㅠㅠ 아타퐁땐 미호 둘에 3레어로도 트로피 땄는데!ㅠㅠ
한가지 재밌는게 현재 금은동 각각 7,8,8개씩인데 이번 이벤곡은 119만점 쳐 놔서 금트는 확정일테니 곧 8개씩 골고루 모이겠네요.
팬 수를 독식하고 있는 미나미/카에데ㄷㄷ
미나미야 혼자 쓰알이었던 기간이 길었고, 카에데도 스코어업이라 이벤트 따라 갱신되어온 콤보스알과 달리 쭉 덱에 함께 해 와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주력덱이 3속성 비주얼덱이라 이 둘의 독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다만 포텐셜은 5,5,10 이후로 함부로 올리기 부담되어 거기서 멈춘 상태고, 다른 쓰알들 팬작 겸 해서 평소엔 댄스덱으로 돌리고 있어요.
되돌아보면 그리 길지 않은 느낌인데 쌓여있는 보상스알을 보면 내가 꽤 오래 이 게임을 했구나 느껴집니다.
데레스테를 계기로 아이마스 컨텐츠 전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즐길거리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니코동에서 아이마스 카테고리 랭킹 확인이 일과가 되어버린 정도로요ㅎㅎ)
데레스테 내적으론 앞으로도 꾸준히 이벤트 즐기고, 풀콤작 하고, 횟수작 하고, 가샤도 돌리고 하겠지요.
막 적다보니 다소 두서없는 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덧) 혹시나 명함 교환하실 분 계시면 3c8937a647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