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유명 군함들 격침 사유

[봉완미]

 전함 히에이

1942년 11월 13일 아베 제독의 지휘하에" 과달카날 해전"에 참가. 캘러헌 제독이 지휘하는 미함대와 야간전을 벌였음.

전투는 적이 있을거라는걸 예상 못한 아베 제독과 처음 해전을 치뤄보는 캘러헌 제독이 붙어버리면서 막장으로 치달았다.

양 함대는 서로 뒤섞여서 적과 아군을 재대로 구분도 못하는 상태로 난타전을 치루고 있었고, 이 혼전 와중에 밴슨급 구축함 '래피'가

히에이의 10미터 거리까지 근접하는데 성공함. 

 (사진은 래피는 아니고 동형함 밴슨)

래피는 대공포로 히에이의 함교를 긁어 버렸고, 함교에 있던 참모들이 몰살당했음.

아베는 부상을 입었지만 간신이 살아남았고 패닉에 빠진 상태로 함대를 후퇴 시켰으나 날이 밝자 미군 항공기들의 집중공격을 받았고,

엔터프라이즈가 막타를 날리면서 격침. 

항공모함 다이호

일본이 가진 항모건조기술을 집대성한 일본식 항공모함의 결정체로 기대받은 항공모함이었으다.

1944년 6월 19일 "필리핀 해전"에 참가 첫날부터 함재기들이 미해군의 방공망에 걸리는 바람에 함재기 54기중 4기를 제외하고 전부 격추당하는 참상이 벌어짐.

그리고 오전 8시 미해군 잠수함 알바코어가 다이호를 노리고 어뢰 6발을 발사. 

그중에 4발은 빗나갔고 1발은 마침 이륙중이던 고마츠 상등비행조가 몸을 던져서 막아냈지만 한발이 다이호에 명중함.

하필 그 한발은 다이호의 항공유탱크를 작살냈고, 이 탱크에서 유출된 유증기가 함내에 가득차버림. 

다이호의 데미지컨트롤반은 유증기가 폭발할까봐 함체수리도 못하는 상태에서 간신히 유증기를 빼기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이때 함 어디선가 스파크를 일어났고 그대로 대폭발.

전체 승조원 약2200명중 1600여명이 전사했다.

중순양함 쿠마노

모가미급 중순양함 4번함.

1944년 레이테만 해전에 참가, 사마르 해전 당시 플레처급 구축함 존스턴이 일본군 대함대로 단신 돌격을 하면서 발사한 어뢰에 함수가 명중. 함수가 그대로 날라가버렸고,

존스턴의 포격으로 함교까지 아작나면서 그대로 전선을 이탈. 덤으로 쿠마노를 자매함인 스즈야가 뒤따라 오고 있었는데 쿠마노가 함수가 작살나는 동안 스즈야는 쿠마노를 회피할려고 함선을 선회시켰고 하필 그덕에 미군의 집중공격을 받으면서 쿠마노는 살고 스즈야는 격침당함.

쿠마노는 간신히 필리핀으로 후퇴. 1944년 11월 6일함수만 응급수리를 하고 중순양함 아오바와 함께 호위선단을 구성하여 일본본토로 출항했는데... 또 하필이면 이 선단이 함정을 파고 기다리던 미군 잠수함대 한복판으로 들어가버림. 또 다시 쿠마노의 함수가 어뢰에 날라가버렸고, 호위하던 상선에게 예인당하는 처지가 되었음.

덤으로 동행하던 아오바는 "예인능력 없음, 실례ㅌㅌㅌ"라는 전문을 남기고 혼자 가버렸다.

 (의리 있는 우리의 아오바)

결국 쿠마노는 다시 필리핀으로 귀환. 응급수리 후 11월25일에 재출항을 했는데 또다시 미군 함재기들의 집중공격을 받았고 이번에는 살아남지못하고 격침당함.

항공모함 아카기

1942년 6월 4일 미드웨이 해전에 참가. 운명의 5분에 걸려버리면서 엔터프라이즈 급강하 폭격대의 공격을 받았음.

원래 아카기와 카가로 나눠서 공격하기로 했던 급강하폭격대가 착각을 일으키면서 카가에 집중되는 바람에 아카기는 살아남을 뻔했으나. 

딕 베스트 대위가 뭔가 잘못된것을 알고 본인포함 3기로 아카기를 공격. 

첫발은 빗나갔고 베스트대위의 두번째 폭격이 함 중앙의 엘레베이터를 직격, 하필 그 위치에 뇌격기들이 대기중이라 어뢰가 유폭을 일으키고 하필 그 위치가 방화커튼이라 화재가 퍼지는걸 막지도 못함. 세번째 폭탄이 함미의 키부근과 하필 소화펌프를 날려버리면서, 소화능력까지 상실.

원래 설계대로면 조온나게 튼튼해서 살아남았어야 하는 구조였으나 일방적인 신의 도움으로 베스트샷이 터지면서 전투능력이 완전히 상실됨.

함체가 워낙 튼튼해서 그 시점까지도 침몰하지않았으나 예인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자침.

중순양함 초카이

1944년 레이테만 해전에 참가. 쿠마노와 함께 사마르 해전에서 태피3을 공격. 초카이는 쿠마노와 함께 호위항모 갬비어 베이를 격침 시키는데 기여함. 그러나

태피3에 소속되어 있던 카사블랑크급 호위항모 화이트 플래인즈가 탑재중인 5인치단장포 1문의 반격에 산소어뢰 어뢰발사관이 직격을 당했고, 어뢰가 유폭이 되면서

엔진이 작살나버림. 그 뒤 미군 함재기의 공격으로 격침 다만 누가 격침했는지 알수는 없었는데 그 이유가 훗날 밝혀짐.

 (이놈이 카사블랑크급 호위항모)

여기까지가 기존에 알려진 학설이었고 2019년에 진행된 잠수정의 심해탐사결과 일본군 전함의 팀킬로 인한 격침이 유력.

 범인으로 지목되는건 같은 함대에 소속되어 있던 공고급 순양전함 공고.

 (70년이 지나서 잡힌 진범)

덤으로 생존자들은 구축함 후지나미에 의해서 구조가 됬는데 하필 그 후지나미가 철수를 못하고 항모 에식스에게 격침당하는 바람에 초카이의 승무원들은

전원 전사했다.

저중 둘을 날려버린 엔터프라이즈의 위엄

[리버티시티경찰국]

중간에 나온 아오바 건은 진짜로 예인 능력이 없어서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어째서인지 세간에는 빤스런으로 알려져 있지만

[봉완미]

빤스런이 더 재미있어든여 ㅇㅇ...

[진상왕]

일본 전함 무츠는 똥군기 잡다가 날려먹지 않았나? ㅋㅋㅋ

[에로소년]

엔터프라이즈 vs 재팬

[평면적스즈카]

금속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