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리안이 마침 크로마구스를 꺼내서 정신지배로 뺏어왔더니
신성한 폭발, 불안정한 구울, 내면의 열정, 천상의 정신이 차례차례 뻥튀기 되어 제 손에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ㅎㄷㄷㄷ
그래서 신나게 풀업하고 쫄다구들 정리한 다음에 인증 찰칵.
저놈 잡느라 무려 두시간을 낭비 한 끝에 아니다 싶어서 구글에서 hearthstone nefarian kill로 검색했죠.
해외에서 사적(...)으로 네파리안을 원킬한 영상이 있어서 덱을 저코스트 위주 도발로 바꾸고 재도전했습니다.
덕분에 428이라는 경이로운 데미지가 나왔죠 ㅎㅎ
원본 링크는 https://www.youtube.com/watch?v=py-_X_--WKM 입니다.
저 영상이 많은 참고가 되었죠.
네파리안의 비명을 듣다보니 오늘따라 안두인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군요 (ANG?)
처음 사적으로 네파리안에 도전한게 렙 13이었는데, 여태까지 물먹다 보니 렙 16이 눈앞입니다.
그냥저냥 쓸만한 카드인지 모르겠네요.
크로마구스, 제왕 타우릿산과 더불어 가장 필요한 카드가 제 손안에!
낙스라마스 때처럼 성기사가 제일 마지막으로 해금되네요.
설마 켈투자드 처럼 네파리안과 싸워야 하나 싶어 쫄았었는데...
다른 놈이라 다행(?)인듯 싶어요.
직업별 도전과제도 끝나면 덱 재정비해서 낙스라마스와 검은바위산 영웅모드 둘다 깨야죠.
카드 뒷면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거 얻으면 랭킹에 도전할 생각이구요.
라그나로스와 네파리안 둘다 붕대 감은 모습도 은근 갭모에가 느껴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