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니지동 제 2차 정기공연은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대체되었습니다. 당연히 실시간 중계나 지연중계는 기대할 수 없죠. 나중에 결재창이라든가, 아니면 관람 방법 등이 추가로 공지될 것이니 그걸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제 2차 정기공연 포스터가 공개되어 해당 이미지를 다운받은 뒤에 600 dpi로 고친 후, 인쇄는 매번 가는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인쇄실에 의뢰해서 가로 75 cm, 세로 106 cm으로 만들었습니다.
왼쪽은 인쇄해서 그대로 책상 위에 놓은 것이고, 오른쪽은 제 책상에서 고개만 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붙여버린 것입니다. 어차피 숙소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으니 (숙소가 고시원이라 더워서 수면이 불가능합니다. 겨울에는 물병 끌어안고 버티기라도 하지 여름에는 뭐....) 정식 공연은 주말에 직장에 혼자 남아서 볼 거 같습니다. 나중에 정식으로 공연 계획 나오면 그때 가장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네요. 기분이라도 내야지....
아, 그리고 맨 앞에 있는 카스밍과 맨 뒤에 있는 엠마망을 보면서 "아니 사이토 슈카라든가, 아이다 리카코 씨가 요우리코 명의로 찬조출연하는겨?"라고 잠시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