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 아웃도어 회사의 cm 캡쳐]
[럽게=葵기자]
소노다 우미.
남색의 긴 머리, 진한 갈색의 인상적인 눈, 전통적인 일본형 아가씨의 교육을 받고 자란 소위 '야마토 나데시코'. 인사마저도 '고키겡요' 인 그녀는, 에도 시대에서 바로 건너온 여인 같았다. 하지만 그녀, 소노다 우미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아이돌. 지금은 뮤즈의 멤버로서 그 꿈을 이루어냈다. 다른 하나는 바로 '등산' 이었다.
본 기자는 이번에 화제의 아이돌, 소노다 우미의 뜻밖의 꿈을 알아보고자 그녀와 어렵사리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기자(이하 葵): 이번에 아웃도어 광고를 찍었다던데, 축하한다.
소노다 우미(이하 우미): 감사합니다. 사실, 방송(2화)이 나간 뒤로 광고 제의가 들어올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너무나도 기뻤고,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葵: 등산은 언제부터 좋아했나?
우미: 어렸을 때 호노카가 무리하게 나무 위로 올라가 따라 올라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葵: 그렇다면 굳이 등산이 아니더라도 높은 곳이면 좋다는 이야기인가.
우미: 아니오. 지금은 생명의 냄새가 나는 풀과 흙을 밟아 가며 정상에 오르는 등산만을 좋아합니다.
葵: 2화에서 노조미나 린과 등산을 간 건 사실 개인적인 이유에서가 아닌가?
우미: 아, 아닙니다! 아이돌은, 언제나 체력,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린은 지구력이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그것을 보충해줄 것으로는 등산이 제격이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 그런 일에 제 사소한 욕심을..
葵: 지금 도전해보고 싶은 산이 있나.
우미: 후지 산은 꼭 올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에베레스트 등정을 꿈꾸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葵: 아이돌에, 궁도부, 등산까지. 의외로 팔방미인이다.
우미: 무, 무슨 말씀을.. 당치도 않습니다..
葵: 이건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매일 방에서 '러브 애로우 슛'을 연습한다는 것이 사실인가.
우미: 에..예? 그, 그런, 부끄러운 짓은, 모, 못 합니다.. 무, 무슨 질문을 하시는 건가요!
葵: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우미: 아, 화, 활동 계획.. 일단은 뮤즈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에베레스트...
葵: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께 한 마디 한다면.
우미: 아, 저, 소노다 우미 역의 미모리... 아, 아니. 뮤즈의 소노다 우미입니다. 부모님께서 항상 바다와 같이 마음이 넓고, 한 없이 성장해 가는 여성이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 주셨습니다. 뮤즈에 참여해, 이렇게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받으니 과분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언제나 정상을 향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葵: 마지막으로 러브 애로우 슛 한 번만 부탁한다.
(기자는 원고를 급히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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