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왠만하면 구매해보시는걸 권합니다.
구매 권하는 대상은 액션류만 너무해서 좀 지치신분들, 노벨류를 좋아하시는 분들, 주인공이 답답한 부분을 어느정도 참을수 있는 분들 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초반에 답답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오히려 후반때 좀 답답했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아무래도 초반부분을 잘 못 넘기면 초반은 기승전결의 기나 승 부분이니까 몰입력이 전 결에 비해서 조금 덜 할 수 밖에 없어요.
그 시점에서 주인공 핵발암이네 하고 포기하실 수도 있으니 약간의 발암도 못 참겠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기를 권합니다.
전체적으로 중 후반으로 갈 수록 스토리가 예상 불가능하게 흘러갔고(사실 처음부터 이녀석이 최종흑막일꺼야 하던놈은 진짜 엑스트라였어 ㅠㅠㅠㅠ)
물론 제가 좀 추론능력이 좀 떨어지는 사람이긴 한데 어쨌든간에 막 너무 뻔한듯이 흘러가진 않아서 좋았던 것 같네요.
플레이타임은 진짜 미친듯이 달려대서 15~2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좀 범위가 긴 것은 플탐을 정확히 확인 할 수 없는데다가 보통 자기 직전에 많이 했어서...
적어도 오늘만 한 13시간정도 한 것 같으니 한 20시간은 됬겠지요 뭐...
여튼 노벨류를 ps vita(ps4포함) 해서 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요소 중 하나인 망상트리거는 좀 망상이 진짜 심해서 오히려 조금 별로였네요. (2회차부터는 분기를 가르게 될테니 중요할테지만요)
사실 노벨류니까 엔딩보면 팔지 않을까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소장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들고 있기 싫은 똥겜들 아니면 소장하는게 맘이 편한 것 같아요.
여튼 꼭 구매해서 플레이해보세요/ 노벨류라고 제갑주기 아깝다고 생각하실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신품사고 와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여.
1회차로 끝날 게임도 아니니까 플레이시간 훨씬 늘어날거고요 트루엔딩이 어떨지 참 궁금하네요
p.s. 마지막으로 혹시 1회차 엔딩보신분들중에 제가 노말엔딩관련으로 카오스차일드 게시판에 질문 하나 올려놨는데 혹시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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