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네오지오 에뮬로 돌리는것과 네오지오 콘솔과 차이점 ???

[ZENUTY]

네오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네오지오를 꿈꾸는 예비유저입니다.

국내에서는 구매가 어렵고 일본옥션을 통해서만 구매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학창시절 큰 추억이자 꿈이였던 네오지오를 하나 구매하려합니다.
지금 현재 컴퓨터로 NeoRage XP라는 네오지오 에뮬레이터로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컴퓨터 에뮬로 돌리는것과
네오지오에 카트릿지를 꼽아서하는 콘솔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오리지널 정통 SNK 게임을 즐기기위해선 에뮬보다는
직접 네오지오에 카트리지 꼽고 하는게 제맛이라고 느꼈는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 네오지오 스틱 구형 오래전 기억으로는 조이스틱 부분이 사용하다보면 금이가던데
스틱이 깨지거나 하진 않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상륙돌격인생]

벤츠 S500과 티코의 승차감 차이정도 일까요?

[상륙돌격인생]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걸어 줘봐야 돼지는 기뻐하지 않을겁니다. 네오지오는
그 진가와 가치에 대해 아는 사람만이 네오지오 유저가 된다고 봅니다.
가격이 타기종에 비해 상상을 초월하지만(지금은 전반적으로 많이 내렸죠)
저 같은 경우 비싼 돈을 주고도 그만한 값어치를 저에게 주기때문에 후회않고 구매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상륙돌격인생]

요새 지옥같은 불경기에 집값은 나날이 하늘을 치솟고 취업난은 아비규환을 연상케 하는 판국에 네오지오에 정말 애착과 한이 맺힌 분이 아니라면 그냥 돈G랄 하는거고 죽어도 해야된다면 땡빛을 내서라도 해야죠.

[yuyu222]

에뮬도 나쁜건 아닌데 제생각에 실기로 구동한다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페르시우스]

개조엑박은 다좋은데 아직 개조엑박전용 개조스틱이 안만들어져서

재밋게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불멸세가]

와~~~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는 에뮬과 실기의 차이점에 대한 글이 보이네요.^^ㅎㅎㅎ
저도 에뮬이 나쁘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용선행님 말씀처럼...실기로 구동하는 만족감과 패키지가 주는 만족감과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에뮬이 잘 나와서 플레이시 이질감은 덜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만족감은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기판이든, mvs팩이든(가정용은 도중 하차ㅠ,ㅜ) 구할수 잇는건 실기로 즐기고... 가격의 압박이나 구하기 힘든 게임은 어쩔수없이 에뮬로 위로를 합니다.

[ZENUTY]

실기로 즐기는 만족감의 차이군요..
11년전에 하던 네오지오.. 그땐 카트리지부터해서 정말 비싸서 꿈같은 게임기였는데 네오지오 스틱을 다시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불멸세가]

그리고... 제 생각에는 벤츠 S500과 티코의 승차감 차이는 너무 극대화된 느낌이 들구요.^^
어찌보면 적절하지 않은 비유가 될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차종을 떠나서 스틱차량과 오토차량을 몰때의 느낌을 예로 들고싶습니다.
흔히 운전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죠.
스틱차량은 운전할때 기어도 수시로 바꿔줘야 하는등 신경도 많이 쓰이고, 불편하지만... 말그대로 운전하는 맛이 있다고...
애석하게도 에뮬은 그 맛중에 무언가가 빠진듯한 느낌입니다.(D를 놓고 주차할때까지 밋밋하게 운전하는 느낌)

비단 에뮬과 네오지오와의 차이로만 볼수가 없고... 기판을 이용한 아케이드 게임이나 슈패패미컴, 메가드라이브, 피씨엔진,등 가정용 기종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각기 기종 유저마다 진가나 가치를 두기때문에 플레이를 비롯 소장에 이르는 행위를 반복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멸세가]

아....질문중에 스틱부분의 균열을 말씀하셨는데요.^^
5년정도(2002년~작년까지) 가정용 네오지오를 사용했었지만... 균열때문에 완전히 깨진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ZENUTY]

네.. 스틱이 깨지지는 않는군요.. ^^
게임을 하도 격하게하다보니 금새 균열이 가더라구요.. 좀 안심이 되네요

불멸세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

[쿠루루의 난감!!]

네오지오의 경우는 킹오파94일본판 스테이지에서 유독히 표시가 많이 납니다.
그거 하나만큼은 인정할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에뮬레이터의 경우는 재현이므로 100% 동일하다고 볼수는 없다는
겁니다. 솔직히 엑박의 경우는 CPS기판이 훨씬 퀄리티가 있던것으로 봤는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과 마찬가지입니다만..
오리지널 기판 혹은 AES로 하는 경우는 기분이 틀립니다. 무지..
돈도 돈이겠지만.. 애착이 가게된답니다. ;ㅁ;//

[yagyu]

에뮬레이터는 말그대로 '흉내내기'죠.
몇몇 구하기 불가능하고 고가의 기판을 컴퓨터에서
손쉽게 돌려볼수 있는 점은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기판을 소장하는것과 덤프한 롬을 zip파일로 하드에 가지고 있는것의 차이는
벤츠와 티코와의 차이에다가도 비할바가못되죠.
비유를 하자면 실제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것과
그것의 프린팅된 그림을 갖고 있는것의 차이정도? ^^
하지만 소장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단지 플레이에 목적이 있다면
궂이 기판으로 살것 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에뮬레이터가 워낙 좋아서 pc용조이스틱으로 플레이해보니
나름대로 오락실 기분이 나더군요^^

[흥건남자]

논점에서 약간 벗어난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에뮬게임 잘 안하는 이유는 에뮬게임 손 댈 시간이 별루 없다는것
몇몇 틈틈히 구입해놓은 콘솔게임 플레이 하기도 벅차기때문에
에뮬게임 손댈 여유가 없다는것이랑 플레이 하는 환경이 심플하다
라는것이네요. 텔레비젼 화면에서 스틱이나 패드놓고 열나게 즐기기
좋습니다. 에뮬이란것은 위에도 이야기 하셨지만 흉내내기 입니다.
콘솔에서 돌아가는 CPU클럭 보다는 확실히 컴퓨터가 훨씬 빠르기때문에
느려짐이란 거의 없습니다. 실기에서는 느려져도 에뮬에서는 안느려지죠.
(이야기 하신게 네오 레이지나 CPS굴리는 에뮬 이야기 하신것 같아서....)
패드나 스틱 접속하면 반응이 아주 약간이지만 느릴때가 있어서 대전
게임했을때 아주 가끔 정상적인 대전이 안될때가 있더군요.
(제대로 타이밍에 연속기를 집어 넣었는데 아주 약간 느려서 안되는 경우도....)
스틱이 싸구려여서일지도.....^^;;;
저는 대충 이런 이유로 에뮬을 잘 안즐깁니다.

[sg.]

구형 롬매체 게임기는 에뮬레이션이 잘되는 편이라 콘솔로 하나 에뮬로 하나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특정 게임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이 차이를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는... 그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sg.]

남다른 애정이 있다면 금전적인 무리가 가더라도 콘솔을 구입하시겠죠.

[[EMULCRASH]SNK]

저는 네오지오cd를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에뮬레이터를 이용하게 되더군요.
서랍에서 꺼내서 tv연결하기 귀찮고 또 그 극악의 로딩속도로 인해서 말이죠.
하지만 확실히 예전 에뮬레이터라는 것을 몰랐을때, 친구와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던 때의 재미에는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맨솔(少)담배]

오락실에선 많이하는데 이상하게 에뮬에선 손을 안대는...
스틱과 넓은화면에서오는 쾌감을 PC에선 못느끼나 보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