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방 게임매장...

[꽈랑]

사실.. 요즘같은때에 지방에 게임매장있는게 신기할정도죠..

저는 전북익산에서 쭈욱살았는데.

15년전쯤 익산역 앞에 게임매장2개 그외지역에 3-4개 생겼다가 없어졌다 했는데

지금은 몽땅사라지고 역앞에 게임친구라는 매장하나만 덩그라니 남았네요,

검색몇번에 인터넷 게임 최저가에 익숙해진 요즘사람들에게 바가지라고 욕먹어가면서 굿굿히 버텨오고 있는데 언제 문닫을지.. 아쉽네요

..


근데 5년전쯤인가?? 제가 고전게임 첨모으기 시작할무렵 역전부근에 게임매장에 옛날팩잇냐고 물어본적있는데..

그때 일본사람들이 와서 박스채로 다 사갔다고 그러던데...

아마도 지리에 어두운 일본인들이 역전부근을 중심으로 게임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싹쓸이해간듯...

걔네들입장에서는 아마 레어도 있고 비싼팩도 있으니까 -_-;;

하여간. 요즘게임매장엔 고전물건을 구경할수없다는게 정말 아쉬움

[검떠]

일단 게임한개 팔아서 몇천원남기면 오프라인 매장 관리자 밥값도 안나오죠. 인터넷 최저가에 길들여진 세상에서 오프라인매장은 운영하기가 정말 쉽지 않을겁니다.

[민족의태양신]

검떠님 이야기에 동감~
예전 고등학생시절인 94년에 알바했었는데, 슈패팩 하나 팔면 복사는 2만원 정품은 3만원 정도 남았구요. 교환도 1만원정도 했었습니다.
패미컴 복사팩도 하나에 만원은 남았구요. 교환은 5천원이였는데, 복사팩 자체가 5천원정도였으므로 아마 그냥 남는것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이 너무 싸다보니까 거의 그 가격을 맞출 수가 없는 거겠죠.
물건을 살때 예전에는 용팔이다 뭐다 했지만, 이제 레어를 떠나 유니크가 된마당에 이제는 가격을 떠나 많은 물품을 볼 수 있는 매장이 더 그리워 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방매장이 잇으면 꼭 구경가고 싶기도 합니다.

[게임기수집가]

불과 5~6년전에도 레트로게임 용품들 꽤 팔았었는데요 동네 샵에서도
지금은 씨가 말라 구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아쉽네요

[장의사™]

일본인이 싹쓸이 하다니;;;;

[끙끙스냥]

어렸을적에 패미컴이랑 팩들 있는거 친척동생 다줘버려ㅑㅆ는데... 너무 아쉽다

[호소미*]

추억냄새맡고싶다
예전에했던 게임들...너무그리워 집에서 친구들이랑많이했는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