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내가 오래전에 했던 게임들을 장롱에서 하나하나 꺼내며
다시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90년대 게임 우상이었던 AM2의 모델 1,2,3 아케이드
기판도 꺼내서 다시 플레이해보며 아~ 역시 게임은 이래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건 마치 오래된 시디장에서 메탈리카의 초기 앨범을 꺼내서 다시 들어보며, 으음
역시 록은 이래야 된다.라는 느낌이거나, 핑크 플로이드의 전성기때 명반들을 다시 쭉
들으며, 역시 요즘 프로그레시브 록은 뭔가 2% 모자라군..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물론 요즘 프로그레시브 록(정확히 요즘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겠지만)을 좋아하지만
(예를 들면 오페스같은)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설들에 비교될 순 없는법.
저번 리뷰는 나의 메인디쉬였다면, 이제는 나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었던 사이드디쉬들을
꺼내보려고 한다.
1. 파이팅 바이퍼즈 for Model2
이 게임의 모델버젼보다 새턴판을 더 열심히 한 내가 모델2판을 꼽는게 당당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 게임만은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머 탈의니 뭐니 하는 걸 말하는게 아니다. 그건 부가적인 것에 불과하다.
중요한 건 세가 팬에게 가장 중요한 세가적인 느낌이다.
이 게임은 대단히 세가적이다. 세가적이란 정의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확히 정의할 순
없지만,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폴리곤 이음새, 특유의 색감 그 모든게 세가적이다.
게다가 뭔가 70년대 미국만화영화틱한 설정마져 세가적이다.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은 설정따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지 않은가?
마치 존 카멕 같이 "게임에게 시나리오는 ㅍㄹㄴ에 있어서 시나리오와 같다"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나의 90년대를 멋지게 장식한 AM2의 걸작.
2. 라스트 브롱크스 for Model version
이 2번째로 추천한, 세가틱한(사실은 왠지 DOA1과 정말이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게임은 내가 세가새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즐긴 소프트로 이미 플레이 시간이
버추어 파이터2를 뛰어넘었다. 여기서 밝히자면 난 골수 세가 AM2 빠돌이로,
세가 AM2제 게임이라면 정말이지 환장을 한다. 물론 AM2는 손으로 이식해도 될 물건들을
꼭 발로 이식하는 버릇이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다.
모델 기판용 AM2제 게임을 상당히 소유하고 있는 나로써는, 오히려 새턴판 이식작들은
신작을 하나 더 즐기는 기분마저 드는것이다.
새턴판은 새턴판대로의 게임맛이 느껴진다.
그걸 이식작으로 보지말고 또 다른 게임으로 본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이다.
아 물론 드림캐스트용 버추어파이터3 tb는 예외이다. 그건 욕을 한바가지로 들어먹어도
모자라다.
3. 아젤 팬저드래군 RPG
RPG를 정말 몸에 소름돋도록 싫어하는 내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RPG 3개(이 3개의 RPG만
오직 플레이 한다. 다른 RPG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첫째는 바로 이 아젤 팬저드래군 RPG
이고, 또 하나는 아틀러스의 진 여신전생3 이며 마지막으로는 루드라의 비보이다.)중의
하나이다.
다른건 다 필요없다. 이 게임은 시스템, 그래픽, 게임성 따위가 판단의 기준이 되는게임이
아니다. 오직 단 하나, 이 게임의 분위기이다.
끝장나는 팬저드래군 세계특유의 우울한 아름다움의 분위기이다.
그것 하나만이 이 게임의 키 포인트이다.
나의 사랑하는 RPG
4. 메트로이드 프라임
내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3D화 된 전설의 2D게임 시리즈의 3D판.
닌텐도는 정말 2D게임의 엑기스를 3D화 하는데 천재적이다.
슈퍼마리오 젤다 메트로이드 전부다 완벽히 3D화에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현재의 Wii와 DS를 주력으로 하는 닌텐도를 정말 싫어하지만(닌텐도 64시절의
닌텐도를 정말 좋아했다. 닌텐도 64야 말로 닌텐도 최고의 명기라 생각한다.
블래스트 도저, 웨이브 레이스 64, 슈퍼마리오64, 스타폭스64, F-zeroX, 시간의 오카리나
007 골든아이, 말로해서 뭘하랴. 닌텐도 게임디자인의 정수가 닌텐도 64로 다 모였다고
생각한다. 큐브로 넘어오면서 답습의 형태로 게임을 재발매하는 닌텐도의 행보를 볼때마다
그 예전의 닌텐도는 어디갔는지 도통 찾아볼 수 없어서 답답할뿐)
제한된 공간에서의 캐릭터 움직임의 극대화가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으면 반드시
플레이 해야할 뿐
5. 둠1
살면서 처음으로 게임이 미친듯이 재밌었다고 느꼈던, 내 인생 최고의 걸작.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나는 이 게임을 1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미친듯이 플레이했다.
정말 아직도 최고의 게임하면 생각나는것은 둠1이고 이 게임이야 말고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다시 꺼내서 해보라(물론 오리지널 도스판이면 더욱 좋다.)
이 시대의 게임 플레이 감각에 전혀 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것이다.
창문틈 사이로 보이는 화성의 산들을 볼때마다 정말 묘한 기분이 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당연하고 레전드라고 생각되겠지만, 그런 게임일 수록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볼 수 있다.
당시 모탈컴뱃1과 함께 내 컴퓨터(386 이었다.)에서 1년내내 구동되었던 걸작중의 걸작.
6. 사일런트 힐1
난 정말 아침해를 보면서 엔딩을 보는 경험을 해봤다. 그것도 일부러
당시에 어느 분의 리뷰가 이 게임을 새벽내내 플레이 한 후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엔딩을 보면,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하여서 그런것이다.
그 때의 느낌이란...본작의 주인공 해리가 새벽에 학교를 클리어하고 학교문밖으로
나가는 느낌과 비슷한것이다.
7. 바이오 해저드 코드 베로니카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시리즈의 답습물, 공포가 없는 공포겜, 좀비를 봐도 무섭지
않다 등등의 의견을 내놓지만, 난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때, 정말 재밌었다.
물론 하나도 안무서웠다. 하지만, 게임에서 만들어 놓은 스테이지가 엔딩에서 남극기지가
폭파되며 빠져나갈때까지 무언가를 몹시 자극한다.
어떤의미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슬픈 게임
8.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이놈의 GB판 젤다의 전설이 당시 초등학생이던 나의 게임라이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난 닌텐도 게임 디자인의 정수를 본스토리도 아닌 이 서브스토리 게임(고작 외전이다.)
에서 느꼈으며, 8비트 미니게임기에서 이런 퀄리티를, 그것도 몰입이 가능하게 내다니
닌텐도는 무섭다. (이때의 닌텐도는 결벽증이 있나 싶을 정도의 게임퀄리티를 항상 유지
했었지, 하지만 요즘의 닌텐도는 무언가가 빠져있다. 주력타이틀이 뇌단련, 닌텐독스,
포켓몬 등등이라니 힘이 빠질려고 한다.)
9. 아웃런
오락실에서 당시 사촌형과 함께 심취해있었던 게임. 난 행온은 실물로 본적이 없는데
이 아웃런 만은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지금해도 그 때 감각으로 올클리어 할 수 있다.
원코인으로 올클리어 하는데 그때 아마 1년쯤 걸렸다지? 그 이후로 한번도 원코인을
놓친적이 없지만...
10. REZ
이 게임은 흐음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뚜렷하게 단어를 들어 설명하지 못한다.
다만 어마어마하게 드림캐스트로 오랜시간 플레이를 했다. 지겨울 정도로
그런데 다시 해도 안질리고 또 할수 있다. 왠지
11. 마크로스 AM2 제작판
난 마크로스 잘 모른다. 애니메이션 본적도 없다. 내용도 하나도 모른다.
팬도 아니다. 그런데 이걸 사서 했다.
캐릭터도 주인공도 하나도 모르는데 미친듯이 재밌게 했다.
그게 AM2다
12. 마장기신
이 게임은 음악때문에 했다. 로봇대전은 SFC용까지만 해봤다. 그 이후로는 하기도 싫었다.
제 4차 슈로대 이후로 로봇대전이란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음악때문에 한다.
음악, 오직 음악이 예술이다.
스토리도 모른다. 클리어 조건도 스테이지 마다 달라서 클리어 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어쩌겠냐 음악이 좋은것을
13. 택틱스 오우거
SFC판 택틱스 오우거이다.
당시 중2였던 나는 학교를 마치고 어김없이 이 게임을 플레이 했다.
그때는 일본어고 머고 모르니까, 이런 게임을 클리어 한다는 자체가 뿌듯했다.
그런데 중반을 넘긴 이후로 손을 뗄수가 없었다.
플레이 하는 시간 자체가 소중한 게임 그것이 택틱스 오우거다.
14. 어드밴스드 대전략 -세가새턴판
이게 오늘의 마지막이며 하이라이트다.
나의 세가새턴 존재이유며, 모든 게임이 다 짜증날때 항상 꺼내서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이건 최고의 게임이다. 다른건 다 필요없다.
좋은점도 모르겠다. 이건 게임불감증 치료제일 뿐이다.
게임불감증은 어김없이 이걸로 극복했다.
다시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90년대 게임 우상이었던 AM2의 모델 1,2,3 아케이드
기판도 꺼내서 다시 플레이해보며 아~ 역시 게임은 이래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건 마치 오래된 시디장에서 메탈리카의 초기 앨범을 꺼내서 다시 들어보며, 으음
역시 록은 이래야 된다.라는 느낌이거나, 핑크 플로이드의 전성기때 명반들을 다시 쭉
들으며, 역시 요즘 프로그레시브 록은 뭔가 2% 모자라군..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물론 요즘 프로그레시브 록(정확히 요즘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겠지만)을 좋아하지만
(예를 들면 오페스같은)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설들에 비교될 순 없는법.
저번 리뷰는 나의 메인디쉬였다면, 이제는 나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었던 사이드디쉬들을
꺼내보려고 한다.
1. 파이팅 바이퍼즈 for Model2
이 게임의 모델버젼보다 새턴판을 더 열심히 한 내가 모델2판을 꼽는게 당당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 게임만은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머 탈의니 뭐니 하는 걸 말하는게 아니다. 그건 부가적인 것에 불과하다.
중요한 건 세가 팬에게 가장 중요한 세가적인 느낌이다.
이 게임은 대단히 세가적이다. 세가적이란 정의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확히 정의할 순
없지만,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폴리곤 이음새, 특유의 색감 그 모든게 세가적이다.
게다가 뭔가 70년대 미국만화영화틱한 설정마져 세가적이다.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은 설정따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지 않은가?
마치 존 카멕 같이 "게임에게 시나리오는 ㅍㄹㄴ에 있어서 시나리오와 같다"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나의 90년대를 멋지게 장식한 AM2의 걸작.
2. 라스트 브롱크스 for Model version
이 2번째로 추천한, 세가틱한(사실은 왠지 DOA1과 정말이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게임은 내가 세가새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즐긴 소프트로 이미 플레이 시간이
버추어 파이터2를 뛰어넘었다. 여기서 밝히자면 난 골수 세가 AM2 빠돌이로,
세가 AM2제 게임이라면 정말이지 환장을 한다. 물론 AM2는 손으로 이식해도 될 물건들을
꼭 발로 이식하는 버릇이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다.
모델 기판용 AM2제 게임을 상당히 소유하고 있는 나로써는, 오히려 새턴판 이식작들은
신작을 하나 더 즐기는 기분마저 드는것이다.
새턴판은 새턴판대로의 게임맛이 느껴진다.
그걸 이식작으로 보지말고 또 다른 게임으로 본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이다.
아 물론 드림캐스트용 버추어파이터3 tb는 예외이다. 그건 욕을 한바가지로 들어먹어도
모자라다.
3. 아젤 팬저드래군 RPG
RPG를 정말 몸에 소름돋도록 싫어하는 내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RPG 3개(이 3개의 RPG만
오직 플레이 한다. 다른 RPG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첫째는 바로 이 아젤 팬저드래군 RPG
이고, 또 하나는 아틀러스의 진 여신전생3 이며 마지막으로는 루드라의 비보이다.)중의
하나이다.
다른건 다 필요없다. 이 게임은 시스템, 그래픽, 게임성 따위가 판단의 기준이 되는게임이
아니다. 오직 단 하나, 이 게임의 분위기이다.
끝장나는 팬저드래군 세계특유의 우울한 아름다움의 분위기이다.
그것 하나만이 이 게임의 키 포인트이다.
나의 사랑하는 RPG
4. 메트로이드 프라임
내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3D화 된 전설의 2D게임 시리즈의 3D판.
닌텐도는 정말 2D게임의 엑기스를 3D화 하는데 천재적이다.
슈퍼마리오 젤다 메트로이드 전부다 완벽히 3D화에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현재의 Wii와 DS를 주력으로 하는 닌텐도를 정말 싫어하지만(닌텐도 64시절의
닌텐도를 정말 좋아했다. 닌텐도 64야 말로 닌텐도 최고의 명기라 생각한다.
블래스트 도저, 웨이브 레이스 64, 슈퍼마리오64, 스타폭스64, F-zeroX, 시간의 오카리나
007 골든아이, 말로해서 뭘하랴. 닌텐도 게임디자인의 정수가 닌텐도 64로 다 모였다고
생각한다. 큐브로 넘어오면서 답습의 형태로 게임을 재발매하는 닌텐도의 행보를 볼때마다
그 예전의 닌텐도는 어디갔는지 도통 찾아볼 수 없어서 답답할뿐)
제한된 공간에서의 캐릭터 움직임의 극대화가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으면 반드시
플레이 해야할 뿐
5. 둠1
살면서 처음으로 게임이 미친듯이 재밌었다고 느꼈던, 내 인생 최고의 걸작.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나는 이 게임을 1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미친듯이 플레이했다.
정말 아직도 최고의 게임하면 생각나는것은 둠1이고 이 게임이야 말고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다시 꺼내서 해보라(물론 오리지널 도스판이면 더욱 좋다.)
이 시대의 게임 플레이 감각에 전혀 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것이다.
창문틈 사이로 보이는 화성의 산들을 볼때마다 정말 묘한 기분이 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당연하고 레전드라고 생각되겠지만, 그런 게임일 수록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볼 수 있다.
당시 모탈컴뱃1과 함께 내 컴퓨터(386 이었다.)에서 1년내내 구동되었던 걸작중의 걸작.
6. 사일런트 힐1
난 정말 아침해를 보면서 엔딩을 보는 경험을 해봤다. 그것도 일부러
당시에 어느 분의 리뷰가 이 게임을 새벽내내 플레이 한 후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엔딩을 보면,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는 느낌을 느낀다..라고 하여서 그런것이다.
그 때의 느낌이란...본작의 주인공 해리가 새벽에 학교를 클리어하고 학교문밖으로
나가는 느낌과 비슷한것이다.
7. 바이오 해저드 코드 베로니카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시리즈의 답습물, 공포가 없는 공포겜, 좀비를 봐도 무섭지
않다 등등의 의견을 내놓지만, 난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때, 정말 재밌었다.
물론 하나도 안무서웠다. 하지만, 게임에서 만들어 놓은 스테이지가 엔딩에서 남극기지가
폭파되며 빠져나갈때까지 무언가를 몹시 자극한다.
어떤의미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슬픈 게임
8.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이놈의 GB판 젤다의 전설이 당시 초등학생이던 나의 게임라이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난 닌텐도 게임 디자인의 정수를 본스토리도 아닌 이 서브스토리 게임(고작 외전이다.)
에서 느꼈으며, 8비트 미니게임기에서 이런 퀄리티를, 그것도 몰입이 가능하게 내다니
닌텐도는 무섭다. (이때의 닌텐도는 결벽증이 있나 싶을 정도의 게임퀄리티를 항상 유지
했었지, 하지만 요즘의 닌텐도는 무언가가 빠져있다. 주력타이틀이 뇌단련, 닌텐독스,
포켓몬 등등이라니 힘이 빠질려고 한다.)
9. 아웃런
오락실에서 당시 사촌형과 함께 심취해있었던 게임. 난 행온은 실물로 본적이 없는데
이 아웃런 만은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지금해도 그 때 감각으로 올클리어 할 수 있다.
원코인으로 올클리어 하는데 그때 아마 1년쯤 걸렸다지? 그 이후로 한번도 원코인을
놓친적이 없지만...
10. REZ
이 게임은 흐음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뚜렷하게 단어를 들어 설명하지 못한다.
다만 어마어마하게 드림캐스트로 오랜시간 플레이를 했다. 지겨울 정도로
그런데 다시 해도 안질리고 또 할수 있다. 왠지
11. 마크로스 AM2 제작판
난 마크로스 잘 모른다. 애니메이션 본적도 없다. 내용도 하나도 모른다.
팬도 아니다. 그런데 이걸 사서 했다.
캐릭터도 주인공도 하나도 모르는데 미친듯이 재밌게 했다.
그게 AM2다
12. 마장기신
이 게임은 음악때문에 했다. 로봇대전은 SFC용까지만 해봤다. 그 이후로는 하기도 싫었다.
제 4차 슈로대 이후로 로봇대전이란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음악때문에 한다.
음악, 오직 음악이 예술이다.
스토리도 모른다. 클리어 조건도 스테이지 마다 달라서 클리어 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어쩌겠냐 음악이 좋은것을
13. 택틱스 오우거
SFC판 택틱스 오우거이다.
당시 중2였던 나는 학교를 마치고 어김없이 이 게임을 플레이 했다.
그때는 일본어고 머고 모르니까, 이런 게임을 클리어 한다는 자체가 뿌듯했다.
그런데 중반을 넘긴 이후로 손을 뗄수가 없었다.
플레이 하는 시간 자체가 소중한 게임 그것이 택틱스 오우거다.
14. 어드밴스드 대전략 -세가새턴판
이게 오늘의 마지막이며 하이라이트다.
나의 세가새턴 존재이유며, 모든 게임이 다 짜증날때 항상 꺼내서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이건 최고의 게임이다. 다른건 다 필요없다.
좋은점도 모르겠다. 이건 게임불감증 치료제일 뿐이다.
게임불감증은 어김없이 이걸로 극복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