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을 사람들에게 못된 짓만 하던 소년 타로스케는
신에 의해 잠자던 중 지옥 입구까지 데려가 져서는
염라대왕의 재판을 받기 위해 산채로 지옥 순례를 하게 되고 말았다.
신으로부터 요괴 염력을 부여받은 타로스케는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요괴들이 꿈틀대는 지옥 세상을 누비게 되는데 ... (출처 : 일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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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PC 엔진과 패미컴으로 발매된 게임.
어제 영화 사바하를 보고 평소 알았던 게임들 중에 오컬트 장르는 어떤게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했던 작품들 가운데
많은 작품들이 오컬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귀여운 캐릭터에 정신이 팔리지만 알고 보면 나름 정통 오컬트인 기기괴계가 있었고,
지금 소개하는 요괴도중기 역시 염라대왕도 나오고 지옥도 나오고 하는,
의식하지 않으면 간과하기 쉬운 정통 오컬트 장르다 ㅋ
근데 글을 적으면서 하나 쯤은 있었으면 싶다.
국내에 존재하는 여러 종교들이 가지는 배경과 역사를 바탕으로 펼치는
스토리 탄탄한 어드벤쳐 혹은 RPG 장르의 국산 오컬트 장르 게임이.
정말 없었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봤지만
역시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