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시인
아버님은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집을 지으시고
그 집에 살며
곡식을 가꾸셨다
나는
무엇으로 시를 쓰는가
나도 아버지처럼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시를 쓰고
그 시 속에서 살고 싶다
그 여자네 집
김용택, 창비시선 173
농부와 시인
아버님은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집을 지으시고
그 집에 살며
곡식을 가꾸셨다
나는
무엇으로 시를 쓰는가
나도 아버지처럼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시를 쓰고
그 시 속에서 살고 싶다
그 여자네 집
김용택, 창비시선 173
ID | 구분 | 제목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
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30572210 | 잡담 | 스위치 친추 게시물 (10) | 네이브 | 1 | 6520 | 2017.12.03 |
19618608 | 공지 | 몬스터 헌터 / 동물의 숲 채팅방 (3) | smile | 2 | 15715 | 2013.12.23 |
14055267 | 공지 | << 잡담 게시판 통합 공지 >> (3) | 세레노아 | 3 | 16363 | 2012.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