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그리운 게
없어서
노루귀꽃은 앞니가
시려
바라는 게
없어서
나는 귓불이 발갛게
달아올라
내소사 뒷산에
핑계도 없이
와서
이마에 손을 얹는
먼 물소리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안도현, 창비시선 449
우수(雨水)
그리운 게
없어서
노루귀꽃은 앞니가
시려
바라는 게
없어서
나는 귓불이 발갛게
달아올라
내소사 뒷산에
핑계도 없이
와서
이마에 손을 얹는
먼 물소리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안도현, 창비시선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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