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걸려 만든 이번 작품은 커비의 또 다른 라이벌, 고귀 그 자체의 검사 '메타 나이트' 경입니다!
1등신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간지작살을 한껏 내뿜는, 아담하면서도 미려한 디자인이 일품인 캐릭터지요!!
과거에도 여러 번 제작해본 경험이 있었던 캐릭터입니다만, 이번에 조형 모티브가 된 대난투 얼티밋의 외형에는 손에 착용한 갑주나 세심해진 디자인의 신발 등 다소 차이가 있는지라 분위기는 확실히 달랐군요. 더군다나 이번에 만드는 조형은 크고 무게가 있어 공중에 띄우기 좀 불안한지라 날개 대신 망토를 표현했는데, 들고 있는 보검이랑 더불어 이게 또 참 애먹였습니다. 날개나 망토나 넓직하고 거추장스러운 건 비슷한데 적어도 날개는 외형이라도 뚜렷한데 반해 망토는 겉에 그려진 문양이라던가 자연스럽게 펄럭여 다듬기 힘들어서 말이죠...하지만 그렇게 피해다녀 갖고는 실력이 성장할 수 없기에, 대난투 X에서의 포즈를 모델삼아 제법 만족스런 형태로 뽑아내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손 크기가 좀 많이 차이나는 듯한 옥의 티를 제외하면 참 괜찮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 재료는 아이클레이(몸체), 스컬피와 철사(뼈대), 나무젓가락(보검 내부), 그리고 아크릴물감으로 채색되었습니다.
제작 영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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