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적룡 도도가마루
피규어빌더 플러스 vol. 10
멍청하고 귀여운 우리의 뚀가마루입니다.
바위를 주식으로 하며, 입 안에 숨겨뒀던 바위를 폭발성으로 바꾼 뒤 내뱉어 공격합니다.
이블조에게 물려 검처럼 휘둘리기 때문에 뚀칼리버라고도 불립니다.
개인적으로 별 관심은 없습니다만 피규어 퀄리티 자체는 실제 도마뱀만큼이나 좋네요.
아 너무 멍청하게 생겨서 화가 나네요..
비뢰룡 토비카가치
피규어빌더 플러스 vol. 11
뱀과 날다람쥐를 합친 컨셉의 몬스터입니다.
나무와 땅에 몸을 문지르고 다니며 털에 정전기를 모은다고 합니다.
이렇게 역동적인 조형은 바라볼 때 멋있는 각도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
어느 쪽에서 보아도 충분히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잘 조형된 것 같습니다.
참조룡 오도가론
피규어빌더 플러스 vol. 11
발하자크에게도 겁 없이 덤비는 월드의 또다른 간판몹입니다.
진오우거와 같이 늑대를 모티브로 했지만 훨씬 더 그로테스크한 외형입니다.
주로 사체를 먹지만 직접 사냥할 힘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하긴 고룡한테 덤비는거 보면 힘이 넘치는건지 겁이 없는건지..
퀄리티 자체는 좋습니다만 조형에서 마이너스를 주고 싶습니다.
고개를 땅에 너무 처박고 있어서 전시효과가 잘 안나요..
천안 타마미츠네 (특수개체)
피규어빌더 플러스 vol. 8
이 녀석은 해룡종이지만 딱히 구분할 곳이 없어 같이 넣었습니다.
여우를 모티브로 하며, 늑대를 모티브로 한 진오우거와는 대립구도 인 듯 합니다.
거품을 이용하여 공격하며, 기본적으로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수개체인 천안은 눈에 상처를 입어 실명한 상태로, 분노 시 눈에서 수증기가 푸른 불꽃처럼 일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진오우거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입니다.
사진보단 실물의 색감이 훨씬 더 은은하고 영롱한 것 같습니다.
아 이 실물이 진짜 예쁜데..
금뢰공 진오우거
피규어빌더 플러스 vol. 6
진오우거 덕후인 저는 오로지 천안과 함께 두기 위해 프리미엄을 잔뜩 주고 이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꼭 둘 다 특수개체로 두고 싶었거든요.
금뢰공은 원종에 비해 황금빛 털과 한쪽 뿔이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 특징이며, 두르고 있는 뇌광충 또한 특수개체라고 합니다.
몬스터헌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입니다. 조형과 도색 또한 단점 없이 높은 퀄리티로 나와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등에 스파게티를 얹게 되어 있는데 그냥 저냥 볼 만 합니다.
이상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피규어빌더 시리즈였습니다.
다른 제품을 구한다면 또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