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갤러리에 올라왔던 20주년 기념 플레이스테이션 미니어쳐 세트입니다.
정보게시판에서 처음봤을 때부터 사고 싶어하던 물건이었는데, 당시 댓글을 참고해보니..
해외 구매대행이나 배대지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들 하셔서 좌절했습니다...
그후에 아는 형에게 같은 글을 보여주고 몇번 물어봤더니 대뜸 '여기 재고 하나남음ㅋ'
오전 일 끝나고 오후 일 나가기 전에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신나게 뛰어와서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돈 모아서 PS4 산다는게 자꾸 이상한 곳으로 빠져나가는데..
초기에 발매된 PS3 입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본체, PSeye, 무브, 네비게이션 컨트롤러. 듀얼쇼크3와 함께
무려 데몬즈소울하다가 패드 다 내던지겠네 가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AC 코드 플러그가 자그마하게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어디끼는지 몰라서 남는 런너인줄;;)
PS3-듀얼쇼크3 를 잇는 충전용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타이틀 케이스의 경우엔, microSD 케이스 같은 걸 기대했습니다만,
아쉽게도 타이틀 케이스는 통짜라서 CD 를 안에 넣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상자를 뜯어보니 PS4 가 나왔습니다~
PS3 보다 다소 간략화된 구성입니다. PS4, PSeye, 듀얼쇼크4 와
역시 보이지는 않지만 AC 케이블 끝부분이 PS3 보다 얇아서 부러질듯하게 들어있습니다~
짜잔~플레이스테이션 마스코트 토로와 함께 PS4!
비록 타이틀은 PS3 로 발매된 '화이트앨범 ~엮어가는 겨울의 추억~' 의 한장면입니다만...
그리고 대망의 키스신. 쿠로도 함께 세워보았습니다.
이외에도 PS2 10000번대, 70000번대과 PS3 2000번대(1세대 슬림), PS3 4000번대(마지막 세대) 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마감상태가 살~짝 불만입니다만, 제품의 구성이 상당히 알차면서 세부적으로 기기의 모습을 잘 재현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나중에 일 끝나고 주말에 좀더 제대로 살펴보고 글을 쓸지 결정해야겠군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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