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맥스팩토리]Figma 레이싱 미쿠 2023

[adoru0083]

매년 연례행사로 찾아오는 피그마 레이싱 미쿠입니다.

이번 2023은 라이자의 아틀리에로 유명한 토리다모노씨 일러스트라서 다른 의미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모으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충격을 먹은게.. 그 가격이었습니다.

본체, 교체 손파츠들, 새 한마리(+새용 스탠드), 교체얼굴 1개, 깃발 하나, 스탠드(대형) 하나.

이게 끝인데 13,800엔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가격이었죠.

참고로 그 전버전인 2022는 1만엔이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나 했더니..

크기가 커졌습니다(.............)

아니 1/12 스케일이 피그마 표준인데 이걸 키우면 시리즈 모으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그래서 다른 애들과 같이 두면 혼자 거인입니다. 미쿠의 설정상 키가 158센치인데, 그렇게 계산하면 1미터 8~90은 될 듯..

사실상 1/12에서 1/11~10정도로 커진것처럼 보입니다.

자로 재보니 미쿠는 13센치, 레이싱 미쿠 2023은 15.5센치네요.

왜 이렇게 사이즈를 키웠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번에 16주년 미쿠가 피그마로 안나오고 프라모델인 PLAMATEA로 나오던데.. 혹시 그거랑 사이즈 맞추려는 건가 생각도 드네요.

이게 전고 16센치라고 하던데.. 16센치가 날개 전고라고 생각하면 두정고는 비슷할것 같습니다..

2025년 1월 발매예정인 PLAMATEA 피그마 레이싱 미쿠 2023 제품정보를 보니 전고가 15.5센치...

피그마에서 프라모델로 라인업을 이동하려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네요..

굿스마일의 딸 소리 듣는 미쿠가 그 첫 타자인것 같고요.

커진 대신 공간이 넉넉해진건지, 고관절에 상하 스윙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파츠 교체 없이 앉는 포즈가 가능합니다.(그런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의미가..)

각종 다리 포징 범위가 넓어지긴 했는데, 컬렉션에서 스케일이 달라지면 NG죠

상기 언급한 PLAMATEA에서도 레이싱 미쿠 2023이 발매되는지라 이쪽은 또 뭐가 다를지 궁금하군요..

가성비가 가뜩이나 안좋아서 욕먹고 있는 피그마 라인업 자르고 PLAMATEA로 옮겨가려나...

머리의 베레모는 탈착이 됩니다만, 빼면 파츠 연결부위인 L자 요철이 그대로 보입니다.

예전같으면 이런것도 모자 없을때 쓰는 헤어파츠를 따로 넣어주던가 했었던 부분인데.. 아쉽네요.

공식 포즈들

깃발을 든 메인 포즈입니다.

확실히 큼직한게 느낌이 다르고 예쁜건 맞는데..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최근 스네일쉘의 4~5만원대 피규어를 생각하면 정말...

굿스마일 레이싱 아크릴 로고 블럭과 레이싱 미쿠 아크릴 키홀더를 같이 두고 찍어봅니다.

아크릴 로고는 솔직히, 없을때는 저게 무슨 필요지.. 했는데 하나 사고 보니, 장식장에 장식할때나 사진 찍을때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v2killer]

좋네요.

[헤르타]

Plamate는 품질면에서 아직 불안한것같습니다. 소피아를 조립해보면 느낄수 있죠
이번에 나올 미쿠가 개선이되서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완성품인 피그마가 좋은거 같아요

[adoru0083]

조립도 조립이지만 데칼 작업은 진짜 하기 힘들어서요.

[디패드]

정작 이 버젼 미쿠도 PLAMATEA라인으로도 나오던데, Figma쪽 스케일이 커지면 프라모델이랑 차별점이 더 적어질텐데 무슨 의도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