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역을 못한 군인이라 피규어는 9월에 왔는데 사진은 이제서야 찍어봅니다.
대영박물관에 있는 한 천구의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피규어 입니다.
장식으로 새겨진 잎사귀 느낌의 음각이나 전체적인 형태가 조형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네요.
전체적인 조형과 도색의 느낌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군데군데 보이는 도색미스라던가 마무리는 아무래도 아쉽네요.
부풀어 오른듯이 복잡하게 조형된 머리카락이나
잎사귀가 둥글게 감싸고 있는 느낌의 천구의가 인상적입니다.
매니큐어까지 발려있네요.
천구의 디테일 사진들.
도색의 그라데이션과 펄을 통해 금속 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쪽의 링들은 다 개별로 움직여 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도색이 한번 더 되어있어서 빛을 받으면 사진처럼 분홍색빛이 올라옵니다.
사진은 보라색에 가까운데, 실제론 분홍색에 더 가까운 색입니다.
마무리 사진 한 장.
정보 게시판에서 보자마자 혹해서 결제해버린 피규어인데
기대만큼 나와줘서 사진 찍는동안 정말 즐겁게 찍었네요.
앞서 말했듯이 여기저기 자잘한 도색미스나 작고 세밀한 곳의 조형의 날카로움,
불완전한 마감 등 가까이서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 피규어입니다.
그럼에도 전체의 조형과 분위기는 굉장한 피규어라 충분히 눈감아 주고도 남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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