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본의 아닌 20년 존버

[마츠나가]

처음으로 갓파콘을 봤었던 게

03년도 초등학교 4학년 땐가 그 즈음이었던 거 같은데

당시 신발가게에 붙어 있었던

정의의 용사 카봇이라는 이름의 아동용 신발 전단지에 그려진

슈퍼 갓 소드를 들고 있는 갓파콘의 모습이었는데요

큰 그림도 아니었고 작게 그려진 모습이었지만

어째서 인지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버 사이즈 무장의 로망이 이때부터 생긴 듯)

이후 이게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캐릭터인 걸 알았고

사달라고 하기에는 좀 눈치 보이는 시절이었기에

그냥 마음 속에 묻어뒀었는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약~간 늦긴 했지만 

이렇게 손에 들어왔네요 와우

그 동안 중고를 구할 수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손이 잘 안 갔고

복각판인 앙코르는 다들 아시다시피 ㅎㅎ...

비록 타카라판 처럼 사이렌, 스프링 연동 기믹 같은 건 빠지긴 했지만

비교도 못할 정도로 왕 믓찌게 나왔으니까

그걸로 제 값은 다 했다고 봅니다

너는 나랑 무덤 까지 같이 가는 거다

[파츄리]

역시 이 쪽 취미는 어렸을 때의 추억이 강하게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의크림소다]

[뭐가뭔지모르겠다]

멋지게 잘 나왔네요
불량만 잘 처리된다면
완벽할거같습니다!

[섬광의죠안]

부럽습니다 전 두번다 예구 실패해서 슬프네요...

[직구지온잔당군]

어릴때 마이크로맨 장난감 카탈로그에서밖에 본 적이 없었던 환상의 장난감 마이크로 스테이션
20년의 세월을 넘어 겨우 손에 넣었죠

[죄수번호따위]

퍄퍄... 다른애기이긴한데 토미는 정말 호환성이 좋은것 같네요 프라레일이 쏙 들어가다니... 우연인지는 몰라도. .

[직구지온잔당군]

일웹 리뷰를 보면 원래 초로Q 용의 레일이라는 모양이에요

[김빨대]

갓파콘 너무 멋져ㅜㅜ

[롤랑이아몰랑]

저도 그 시절 애니, 완구를 보고 반했는데
어린 나이에 사달라고 하질 못해서 손가락만 빨다가
성인이 되서야 가지고 싶던 소원을 이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