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생활은 별 볼일 없고 오래된 것 입니다.
30여년전부터 좋아하던 건담..
어릴때는 책과 프라, 도중부터는 책과 영상을 열심히 보다가
취업을 하고 다시 프라를 시작, 만들시간이 없어지니 피규어를 사기 시작한 지극히 평범한 추억을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완성품 피규어를 시작하게 된 원흉은 이놈...
메탈빌드 스트라이크 프리덤 입니다.
그때까지 멋있게 만들면 되지! 내가 만족하면 되지! 를 외치던 저에게 절망과 경악을 가져온...
이후 뭔가 홀린듯 메탈빌드며, 로봇혼, 그리고 건담 외의 슈퍼로봇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건담 때문에 시작했던 슈퍼로봇대전들 덕분에 당연한 전개였지요.
그리고 결혼 후 와이프와 몇번 간 일본여행에서 이런 물건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결국은 프라모델을 축소하고 피규어들이 메인이 되게 됩니다.
애도 둘이고 언제까지 이렇게 즐기며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장식장은 이미 꽉 차다 못해 입소 대기중인 기체들이 많지만...
언젠가는 추가 장식장을! ...들이기 위해서는 새 집을!!....하려면 로또가 답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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