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시야를 간지럽힌 완구, 저스티스 타이탄.
온오프라인 평론가(?)들의 극찬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36개월 이상 아동용 완구라서 애매했지요.
작품을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도 동네 2마트에 입고됐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사 왔습니다.
결과물은 대단히 만족스럽군요. 아동용 완구라는 사실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용 경광등 발광 기믹. 그럭저럭 만족.
그런데 "저스티스 타이탄, 합체!" 음성이 대단히 저열해서 애들이 과연 알아 들을까 걱정이군요. 소리도 작고;
거대하고, 밸런스 좋고, 아동용 완구답게 튼튼하면서도 이상하게 될 건 다 되는 물건입니다.
물론 접지력 같은 것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완성도 자체는 정말 좋네요.
스카이 스튜디오 마징카이저와의 사이즈 비교. 타이탄이 웅장하네요.
그런데 저연령 아동용 완구로서는 점수가 확 떨어지는 면이 많습니다.
찔리는 부분은 적지만 손가락이 낄 것 같은 부분이 많고, 각 부위는 투척-_-에 강할지 몰라도 역방향으로 당기는 면에는 취약합니다.
특히 합체의 대미를 장식하는 헬멧은 애들이 갖고 놀자마자 1분 내로 날아가서 증발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로봇 완구를 좀 다뤄 본 아이들(내지는 어른들)이 정말 즐겁게 다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 애도 없는 사람이 이걸 왜 샀느냐... 라는 문제가 있는데, 비클 모드로 알아서 잘 숨겨야 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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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카 선물용으로 카봇 사줫다가 그 품질이 맘에 들어서 중고로 싸게 사둔 트루와 골드랙스 비클모드로 보관중입니다. 다른 카봇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 얘 둘은 취향에 맞더군요. | 23.12.17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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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완구라는 한계는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인 건 분명합니다. ^^ | 23.12.17 0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