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탈빌드 소체 문제로 교환 신청하고 왔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어제 교환용 소체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아 교환받아온 후기를 올립니다.
이전글 참고 ▼
교환받기 전 가장 크게 눈에 띄던 부분인 왼쪽 어깨 장갑 부분의 교환 후 모습.
빛의 방향에 따라 살짝씩 튀어나와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왼쪽 손목 부분의 패인 자국도 교환 받았습니다.
한결 깔끔해진 오른쪽 손목.
크시피어스 레일포 오른쪽 부분도 도색이 깔끔하게 된 것으로 교환.
새로 온 소체가 본래 받은것보다 더 미비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끌어안고 매장에 방문했습니다만,
본래 제 소체와 교환용 소체에서 각각 더 괜찮은 파츠를 부분 부분 선택하여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만족스럽게 포징 사진도 한 장.
처음 받았을 때 소체 상태를 확인해보고 바로 교환 맡기는 바람에 이제야 포징 잡아보고 만져보는데
프라모델만 만들다가 메빌 처음 만져보니 묵직하게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네요.
불량이슈 두려움만 아니면, 제품 자체는 날렵하게 잘 빠지고 관절도 뻑뻑해서 포징도 잘 되고 멋진 제품입니다.
먼저 올렸던 글에 달린 메빌 제품관리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서,
메빌 입문자라 몰랐던 QC에 관한 일관된 의견들을 통해 메탈빌드 라인이 원래 이렇구나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교환받은 제품으로 이리저리 만져보니 합금이 주는 매력이 상당해서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뽑기를 할 것인가, 개봉 양품을 구매할 것인가는 추후에 다시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교환 기념으로 밤 배경으로 저화질 사진도 좀 찍어보고 놀았습니다.
(IP보기클릭)182.213.***.***
(IP보기클릭)211.117.***.***
아이고ㅠ코엑스 지점에서 샀습니다. 처음 교환신청하러 갔을 때 손목 패인 부분은 이정도면 교환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앞면 왼쪽 상단 장갑 튀어나온 부분 보시더니 이경우는 좀 튀어나오기도 했고 앞면이라 교환 가능할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20.10.01 14:43 | |
(IP보기클릭)112.154.***.***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58.229.***.***
(IP보기클릭)220.93.***.***
(IP보기클릭)1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