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건담기지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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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당첨을 기대하며 응모하러 갔다가 당첨되어 구입하거나

혹은 오픈 전에 일찍 가서 일찍 가서 물건을 구입했는데요.

이번에는 미당첨으로 패배자(?)의 마음으로 건담기지에 갔네요.

이미 건담인포에서 추첨결과 봤지만 아쉬운 마음에 다시 현장에 걸린 추첨결과를 보고

직원에게 추첨 관련 이야기를 해보니까, 이런 문의가 꽤나 많았는지 '추첨은 공정하게 진행했으니, 특정 숫자대만 뽑히거나 안뽑힌건 어쩔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지극히 맞는 이야기죠.

의외로 당첨되었지만 (미구입 시 추후 응모 제한 등의 패널티가 있음에도)구입을 안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실제로 직원에게 메탈 빌드 추첨 관련 문의 하니까, 잠시 후에 옆에서 위의 같은 사람이 와서 구입을 권유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30% 쿠폰을 사용해서 가장 저렴하게 살 기회를 잡지 못하니까, 구입 욕구가 팍 깍여서 구입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덤으로 제 실적 못 올리는것도 걸리고요.

아무튼 씁쓸한 마음으로 건담기지를 나섰습니다.

내년 타마시 네이션 한정으로 메탈 빌드 프리덤 건담 컨셉 2 소울 블루 Ver 나올거라고 애써 정신승리하는건 덤이고요.

참고로 당첨되었지만 미구입 제품은 따로 오프라인에 풀지 않고, 추후에 이벤트 등으로 풀 거라고 합니다.

[이그젝스바인]

?? 추첨된 사람의 명의로 재구입을 권유한건가요? 아니면 구입을 거절할 이유가없어보이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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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당첨이 되었는데 구입 의사가 없으니 저보고 구입하라는거죠. 물론 제 계정의 쿠폰 사용 및 실적 쌓는건 아니죠.

[이그젝스바인]

아, 확실히 그건아니죠 -_-;;

[00알트아이젠00]

옛날이면 덥썩 샀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계정의 30% 쿠폰 못써서 최저가로 못사고 실적도 못 쌓으니까 뭔가 구매욕이 팍 식더군요. 그리고 되팔이라도 단정할 수 없지만 조금 괘씸한 것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메탈 빌드 프리덤 건담 컨셉 2가 그 정도로 절박한(?) 제품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요.

[이그젝스바인]

현재 시중에 매물풀리고 한거보면 나중에 개봉양품으로 불량없는거 구하시는게 더 리스크가 적을겁니다.

친구들이랑 이거저거봤는데 마감이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00알트아이젠00]

사실 QC에 엄청 민감한건 아니지만, 그보다 내년에 소울 블루 Ver 나올거라고 행복회로나 돌리려고요.
혹시라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처럼 QC나 기타 몇몇 부분이 소소하게 개선되면 더욱 좋고요.

아무튼 최저가에 살 기회를 못잡으니까 구입 욕구가 팍 식었네요.

[phantoam]

도대체 왜 구입을 하지 않을거라면 응모를 한걸까요... 하아..

[00알트아이젠00]

1. 응모할때는 구입할 수 있는데, 당첨될때 개인 사정으로 구입하기 어렵다.
2. 지인 부탁으로 응모했는데, 지인이 당첨되고 나도 당첨이 되었다.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업자일 리 없겠군요.

[별동대]

요즘 분위기상 근시일내에 색 바라에이션으로 분명히 나올듯합니다. 존버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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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년 타마시 네이션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이쒸박]

아직도 그런 인간이 있네요.
파즈 첨 나왔을때 어떤 사람이 자기 10프로 쿠폰있는데 안쓰면 없어진다고 대신 사드릴까요하고 제안했는데 속으로 피식 웃었죠.
20프로 쿠폰 쓰러온 사람한테 10프로 그것도 대리구매라니...
그런 인간들은 그냥 영구 제명했으니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