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까지 휴가 기간이기도 하고, 지난주 생일도 있고 해서, 나 자신의 선물을 위해 반년만에 동부산 이케아 다녀왔습니다.
2월달쯤에 오픈 직후, 코로나 막 이슈되기 시작할때 다녀오고는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 이용도 못 해보고, 구경도 제대로 못 해봤는데
평일이긴 해도 휴가 시즌이라 사람은 적당히 있었습니다만, 식당 이용하기도, 느긋하게 둘러보기도 좋았네요.
최근 베개가 영 불편해서 베개도 샘플 하나씩 베어보면서 구입하고, 체어 매트도 하나 구입하고
역시 이케아 왔으니 데톨프도 하나 집어왔습니다.
지난번에는 흰색 사고 싶었는데 브라운? 검은거 밖에 없더니
이번에는 검은거 사고 싶었는데 또 흰색 밖에 없더군요....일부러 그러나....
지난번에 조립할 때는 좀 고생 좀 했었는데 그래도 두번째라고 이번에는 상당히 여유롭게 뚝딱 조립하였습니다.
결국 요령은 뒷판을 어떻게 고정하느냐에 달린 문제였네요.
검은 걸로 통일시키고 싶었는데 검흰검도 나쁘지 않네요.
이번에 데톨프 추가한 이유가 이후 페이트 관련 피규어가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아 데톨프 하나는 그냥 페이트 용으로 때주고
나머지 잡다 라인업을 한 쪽에 몰아넣고자 함이었습니다.
루이즈는 본의 아니게 단독칸 차지해버리고,
두번째칸의 수영복캐들은.....사실 딱히 넣을 물건들이 없어서 대충 모아서 넣어본 겁니다.
나중에 뭔가 들어갈 것들이 생기면 빼내던가 해야겠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에 수영복 피규어 꺼내면서 치장해둔거 대충 봤는데 몇몇 피규어들이 심하게 황변이 와 있더군요......ㅠㅠ
암튼 하나 추가된 것 덕분에 존재감은 확실히 올라갔는데
이젠 진짜 공간 없어서 데톨프 증식은 여기서 끝날거 같습니다. 안 늘어나도록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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