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입니다.
보물섬 시리즈를 제작하기 전에 어떤 식으로 만들까 연습 중에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살짝 수집하다, 창고에 방치한지 20년이 넘다보니 .....
정리할까, 만들까 고민하다 만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다음은 도색 방향입니다.
- 동화풍의 도색을 원했기 때문에, 파스텔 톤으로 조색하였습니다.
과연 파스텔 톤인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원색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 음영도색을 시도했지만, 오백원 동전 만한 크기다 보니 그다지 별로였습니다.
음영도색을 중간에 포기하는 바람에, 음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섞여 있네요.
- 먹선을 넣어봤지만, 멀리서 보면 좋은데 가까이서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한마리만 넣고, 나머지 한마리는 넣지 않았습니다 .
어쨋든 처음 도색 시도이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엄청 귀여워요. ㅎㅎㅎ
일단 연습은 작은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 해적선 선장 로보트
두번째 : 해적두목 로보트
같이 있는 사진
몇마리 더 만들어 보면, 어떤 식으로 도색할지 정해질 것 같고,
그렇게 되면, 국산이건 일제 이마이건 닥치는 대로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아마 몇년 걸릴 것 같은데, 그러다 중간에 건담이나 모터헤드로 빠지면 더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카페 같은 곳을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데,
나름 맘에 드는 곳이 초보의프라모델, 자유장터, 하비클래식 이라서
앞으로 만들고 나면, 3곳에 올릴 생각입니다. 그래도 되나? 되겠죠?
여튼 좋은 저녁되세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참, 저는 안양 소재의 유고공방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부분 유고공방 실장님한테서 배운건데, 아무 말도 안하면 웬지 서운해 할 것 같아요. ㅋㅋㅋ
PS : '보물섬(로보다치) 제작기'와 '조색 이론과 실례에 대한 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혹시 이전 제작기와 조색 이론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오세요.
https://blog.naver.com/leo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