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리터리 스케일 모델에는 이제 막 입문한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이전에는 반다이 건담이나 스타워즈 제품을 만들었구요...)
몇 주전 동네 대형마트 완구코너에서 구매한 아카데미 MCP 모델 F-35A을 시작으로 5세대 전투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밀리터리 모델은 부분적이라도 도색이 기본인 것 같아서, 기본색 도료 몇 가지 갖추고 F-35B에 도전했습니다.
F-35A MCP 모델은 만들기는 수월했지만(그래도 스냅타이트 모델과 비교하면 랜딩기어나 콕핏 부품을 접합하는 것은 큰 난관이었죠)
데칼이 비교적 단촐했고(나중에 7개국 공군 버전에서는 보완됐지만), 초급 모델러로서 스텔스 패턴을 도색으로 살릴 수도 없어서 많이 허전했었죠...
그러다가 F-35B의 풍성한 데칼을 보고 얼른 구입했습니다. 일단 데칼 크기가 만만치 않아서 데칼용 풀도 같이 구매했구요.
그러나 한가지 실망한 것은 상부 Fan이 부품분할되어 있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저 부분은 1mm 마스킹 테잎과 붓도색으로 뭔가 분할된 느낌을 살려보려고 했습니다.
상부 가운데 부분 대형 데칼은 다행히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은데, 후미 엔진노즐 주위 데칼 자리 잡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후면쪽을 똑바로 바라보면 약간 비뚤어진 데칼에 마음이 쓰립니다...
콕핏 클리어 부품은 도색없이 그대로 붙였는데, 게이트 자국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프레임 부분 도색을 했다면 덮였을 텐데...
그래도 초급 수준에서 클리어 부품 도색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하부 장착하는 연료탱크 같은 것은 처음엔 뭔지 몰라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F-35B는 다른 타입들과는 달리 기관포가 기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저렇게 따로 달아줘야 한다고 하네요. 스텔스모드에서는 미사일도 몇 발 장착하지 못하는데 도그파이트를 위해 붓으로 정성스럽게 도색해서 장착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카데미에서 조만간 F-35C 모델도 발매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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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 클리어 도색은 붓으로 조심조심 칠하고 이쑤시개로 삐져나온 부분 제거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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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 클리어 도색은 붓으로 조심조심 칠하고 이쑤시개로 삐져나온 부분 제거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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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를 쓰는 방법이 있었군요^^ F-35C가 발매되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 22.02.27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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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 작업이 만만치가 않았지만 하면할수록 도파민이 막 분비되더라구요^^ | 22.02.27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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