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하늘을 날지 말란 법은 없죠^^
해리포터를 보다가 하늘을 나는 론 위즐리 아빠의 똥차를 보고 힌트를 얻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다가 예쁘게 그려진 그림들이 우연찮게 걸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모형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마침 고속터미널 3층 꽃 상가에 갔다가 그런 이미지에 딱인 조화 장식품을 발견하고 커스텀을 해봤습니다.
진짜 별것이 다 소품으로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참 유용하더군요.
그 넓은 3층 매장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이런 소품을 파는 매장이 딱 한군데 있었는데 가보시면 눈 돌아갈 겁니다 ㅋ
예전 같으면 이걸 일일이 다 만들고 색칠해서 만들어야 했는데 이젠 제품화된 소품까지 살 수 있다니 진짜 세상 좋아졌네요.
게다가 개당 가격이 5,000 ~ 8,000원 사이라서 자작하는데 참고하기 좋더라구요.
모형을 모르는 여성들의 심쿵을 목표로 작업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프라모델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져줄 것 같다는 간절한 희망을 담았구요.
디테일의 끝짱까지 몰아가는 엔지니어 스타일로 만들어 봐야 주변에 들끓는 것은 죄다 남자들 뿐... 어흐, 지겨워 진짜...
하비페어 전시를 끝내고 지금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키덜트 토이전에 전시해놨습니다.
실물 보시고 싶은 분들은 가보세요^^
* 요 이미지를 누르면 쪼금 긴 제작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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