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리뷰해드릴 제품은 "뉴스타"제 "아크로펀치" 입니다.
우선은 박스샷입니다. 혹시라도 DX라고 생각치 마시기를... 엄연한 국산프라모델 입니다 ^^;;
위에 적혀진 과대과장용 문구를 읽어드리자면
"초합금으로 무장한 우주의 용사
아크로펀치가 우주의 침략자를 처단하기 위해 출격!!" 이라고 쓰여져 있군요.
프라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초합금이라고 써놓았습니다 ;;;

과대과장용 문구밑에 아주 조그마하게 쓰여진 문구는 우리 국산프라에 자주 등장하는
"케이스의 그림과 제품은 다소 다를수 있습니다" 라는 정감있는 문구가 있네요.

아크로펀치 박스 밑에 간략하게 아이들을 낚을 준비가 되어져 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당신들에게 있어서 포즈의 자유로움은 어느정도를 말하는 건지....)

바로옆에도 문구가 있습니다. 접착제가 필요없다는 장점을 내세우는듯 하지만 큰 의미는 없죠....
왜냐하면 당시 대부분의 국산프라들은 접착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니까요......(고수용은 제외)

아크로펀치의 제품표시 입니다. 97년제품이니 대략 11년 정도되었군요.... ㅎㄷㄷ

박스옆면에는 국산프라의 부흥기를 뽐내듯 각종 다른 프라모델제품들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빅토리 2 로보트" 이네요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왼쪽눈이 에꾸군요....

두번째 광고로는 "투장다이모스로보트"라고 나와있습니다.
한번도 본적없는 메카닉인데 왠지 양손에 무기를 두개씩 들고잇는 모습이 포스가 예사 포스가 아니군요....

이미 M모 방송국에서의 방영으로 널리 알려진 철인 28호 FX입니다. 옆에 철인 17호 피닉스도 잇는걸 보니 합본인가보군요
그런데 삽화가 좀 이상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비율도 깨져있고....

마지막 광고로 "우주경찰 지오반" 이라는 녀석인데요.
상자의 구겨짐 자국이 우연치 않게 총과 일치해 총이 유독 길어보입니다....
어느 애니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메카닉이 아니라 사람이 갑옷을 입은것 같네요.

가격과 함께 로보트시리즈의 35번째 제품이라는 표시가 있군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프라를 찍어냈기에 35번째 시리즈라는건지.... 놀랍군요....

제품구성입니다.... 이거 상당히 예전에 만들었던 거라 런너샷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에 또다른 광고용 "띠" 와 스티커 아크로펀치가 들어있는데요.
설명서를 화일에 끼워놓아서 설명서가 안찍혔군요....

광고용 "띠" 의 정체입니다. 전부 SD프라모델들만 광고하고 있군요....

딱봐도 원색과는 아무런 연관관계를 가져주지 않을것 같은 스티커입니다....

아크로펀치를 눕혀서 사진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많이 어둡네요...)
이전에 리뷰한 키트들에 비해서 키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아크로펀치에 들어있는 유일한 무장인 검인데요. 상당히 짧아서 과연 무장이라 해야할지.... 의문입니다....
(사진에 이상하게 빛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사진을 찍을때 조명을 이런저런 방향에서 시험해 보느라 저렇게 되었습니다...)

아까 찍지 못한 설명서입니다. 설명서 앞면이구요
고전프라의 공통된 특징으로 박스아트의 정면샷을 단색으로 바꾼후에
그걸 설명서 앞에 고스란히 써먹는 전법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설명서의 뒷면입니다.
화질이 나쁘지만...(이 아니라 니 찍는 기술이 나쁜거지 ㅡㅡ;;)
대략 보시기에도 통짜사출로 여지없이 간단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국산프라모델 설명서의 특징으로 양팔, 양다리 조립시에는 한쪽팔조립사진만 올려놓고
반대편 팔이나 다리는 옆에 괄호안에 번호를 적어서 이거대로 조립하면 반대편이 됩니다, 라고 하는군요....
종이값 아끼려고 여러모로 수고들 하십니다...

설명서 윗부분에는 조립하기 전에 주의사항!! 이라는 것이 적혀잇습니다.
다른건 제껴두고 저 3번째 문장을 보시면 접착제나 에나멜을 사용할때 환기시키라는대
애당초 앞면에서부터 접착제가 필요없다고 명시했는데 접착제를 쓰는 모델러를 의식한것도 좀 이상하고
이런 로우퀄리티 프라모델에 비싼 에나멜을 바를정도의 배짱좋은 모델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작년 여름방학에 뚝딱 만들어버린 아크로펀치의 정면샷 입니다.
기본적으로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 에 더불어 금맥기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아크로펀치의 측면샷입니다. 보기보다 굉장히 얄쌍합니다.

아크로펀치의 후면샷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짧은 날개덕분에 등빨은 좀 되는군요.

아크로펀치 얼굴 접사입니다. 얼굴조립에 특이한면을 말씀드린다면 일단 빨간색 파츠로 얼굴을 완성한후
금맥기 파츠를 이용해 눈부위를 만들어 냅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의외의 부품분할로 나름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크로펀치 얼굴자체가 착하게 생겨서 포스가 없습니다.....

아크로펀치의 가동샷입니다. 기본적인 형태에서의 최대 가동은 이게 전부입니다.......

그 이유는 어마어마하게 짧은 날개가 어깨부분의 파츠로인해 팔의 전면적인 가동률을 마구잡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저렇게 잘 움직이는 거 같지만 통짜 사출로인해 접지력은 존재자체를 하지 않구요....

그래서 날개를 떼어버리고 가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팔의 가동이 앞면 장식품(?)에 약간의 제한을 받기는 하지만 조금 나아진 모습이네요.

아크로펀치의 우수성을 살짝 보여드리자면 몸과 팔을 바로 연결하는 이전의 국산프라모델들에 비해
아크로펀치는 중간에 저 붉은색파츠가 들어가서 좀더 가동을 자유롭게 하고 동시에 어깨를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기대할 만큼의 것은 되지 못한다는.....

팔꿈치에도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가동되기때문에 조금은 움직입니다... 아주...조금...

칼을 한번 쥐워줘 봣씁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남다르게 구린지라 칼이 중간에 잘린채로 촬영되었지만
사실 저위에 더이상의 칼따위는 없습니다. 칼이 아크로펀치에 비해 짧음을 아실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사진이 이렇게 구린데 뭘 알아봐!)

어깨부분의 파츠도 아래로 내렸다 위로 올렸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큰 의미가 없지요.... 남자는 어깨가 넓고 커보여 멋진건데 저렇게 내리니 굉장히 초라해보입니다....

그러나 어깨를 내렸을때의 장점이 있었으니~ 어깨파츠와 날개부분의 걸리지 않아 가동률의 제한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신 어떤 포즈를 잡아도 폼은 절대 안납니다...

아악!!!! 역시 국산프라의 고질적이 약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고질병의 경우 프라의 강도가 약하다는 점과 암핀과 숫핀의 접합이 맞지 않는데서 비롯되있습니다.
물론 부서진건 아니지만 이 녀석 갖고놀기가 굉장히 많이 무섭습니다....
게다가 옆에 붙어잇는 허연파츠중 밑에 꺼는 사실상 끼워지지를 않습니다...

손옆에 있는 붉은색 파츠도 가동이 가능한데요 저렇게 어깨를 좀 놓치고 붉은색 파츠를 위로 올리면
나름 포스가 있습니다. 저는 이 형태를 베트폼!(박쥐모드) 라고 부릅니다 ....... 애니는 안봤지만 저딴거 없으니
저의 무능한 농담에 낚이시는 분들이 없기를....

어깨를 내려 수수해진 아크로펀치 입니다. 이것을 저는 휴먼폼(인간모드) 라고 부릅니다....
역시 의미없구요.... 단순히 가동을 위해 어렇게 할 뿐입니다. 진짜 포스 절대 안느껴집니다.

막샷은 의미없게 칼로 얼굴 가리는 샷입니다.
이 리뷰를 보고 떼리러올 모델러들로 부터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한 제품은 "뉴스타"제 "아크로펀치" 인데요. 애니 제목은 대략 "마경전설 아크로펀치"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포스터라던가 편집영상을 보니 우주 괴수들과 싸우는 로봇인거 같긴 했습니다.
본래 아크로펀치는 3단 변신 합체 로봇인데 이 프라모델은 그런 기믹은 존재치 않습니다.
한가지 의문인것은 500원짜리 아크로펀치 프라를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그 프라는 3단변신이 완벽!! 하게 재현되 있더군요...
500원짜리는 완벽재현되있고. 2500원 짜리는 통짜사출이라.......
아무튼 잡담은 그만하고 제품평을 해드리자면 일단 국산프라만 만져봐온 저로서는 상당히 큼지막함을 느꼇습니다.
예전에 친구 건프라 HG144 시리즈를 눈으로 본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확실히 큰편입니다.
다른 프라와는 다르게 금맥기가 사용되엇는데요.
사용된 파츠는 총 4개로서 양어깨의 장식(?)과 가슴팍에 붙은 장식(?) 그리고 눈부분입니다.
얼굴파츠의 경우 건프라 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조립방법을 활용해 놀라운 포스를 보여주지만 그다지 큰 의미는 엇습니다........
게다가 이런 금맥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프라에서 사용해주시는 언더게이트가 아닌지라
자르면 게이트 자국이 그대로 남고 사포질을 하자니 금맥기가 벗겨질듯한 불상사가 발생해서
그냥 게이트 자국있는 상태로 조립햇습니다.....
이 밖에도 어깨부분의 빨간파츠를 이용한 이중관절(?)로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잡아보려 한듯 싶지만
정작 잡아진건 어깨만 넓어진거 뿐입니다...
아크로펀치의 단점으로는 큰 프라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프라의 강도는 매우 부실했습니다.
특히 다리부분은 조립하다가 부러뜨리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불안불안한 조립을 했습니다.
또 다리양옆에 붙이는 하얀파츠는 단차가 맞지 않아 제대로 끼워지지 않는다기보다는 처음부터 하얀파츠의 구멍이 더 커서
끼운다기보다는 얹어놓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긴 이미 단차가 심하다는 사실정도는 국산프라를 즐기는 유저라면 기본적인 옵션(?) 이라 생각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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