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20주년 기념의상 버전으로 발매된 30ms 입니다.
그래도 나름 유명 ip를 모형화 해서 그런가 이전 샤이니 컬러즈때도 느꼈지만 군데군데 변태같다 싶을 정도의 집착이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된 클리어파츠도 은은하게 예쁜색으로 잘뽑았지만 팔꿈치부분에 겹치게 배치한다거나 머리핀 부분 신경쓴거 보면 참 디테일한것에 신경 많이 썻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마도 플라스틱으로 치마를 성형한게 아니라 아예 비닐재질로 무늬를 깔끔하게 출력해놨습니다.
덕분에 주름이 제법 자연스럽게 잡히면서 제법 그럴싸한 느낌을 줍니다.
아예 데칼, 스티커 하나 없이 모든것을 깔끔하게 색분할 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키트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노안에 수전증 있는 사람이 칠하기 힘든 곳들을 칠하게 시키는 곳들이 있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그외에 키트는 전반적으로 예쁘게 잘뽑혔습니다.
하지만 이걸 5.5만원을 주고 사야 하나? 하고 물어본다면 글쎄요... 라고 대답하겠네요.
저도 반다이몰에 쿠폰이 있으니 질렀지 생으로 지르기에는 뭔가 아쉬운 가격 같습니다.
30ms 로 나온덕에 이렇게 꿈꿔오던 가슴도 생길수 있네요.
하지만 다른 맴버와 굳이 가슴파츠까지 좀더 작은걸 챙겨 넣어줄 정도였다면
'큿'
표정 파츠 정도는 챙겨줘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러운 반다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