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건베 갔다가 보이길래 집어온 건담 헤비암즈입니다.
(살게 없는게 쿠폰은 써야할 것 같고... 그냥 표지랑 무장이 멋있어서 충동적으로...)
요새 건담 W를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 5대 기체 중에서는 가장 임팩트가 있네요. 제 취향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나머지 4대는 디자인 구분도 아직은 잘 안되고... 주인공 기체가 제트기로 변형한다는거 정도 밖에는...
열릴 수 있는 곳은 다 열리면서 미사일 발사기나 개틀링 등이 튀어나오는 기믹은 전부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기가 무려... 양 어께 6(3 * 2) + 앞 스커트 2 + 옆 스커트 2 + 다리 양쪽 4 (2 * 2) = 14군데 있군요 으허허...
작중에서 뻑하면 잔탄 제로되어서 칼질하는 안습인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순간 화력만큼은 👍👍 입니다.
어쨋거나 작업 과정까지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박스는 평균적인 MG 박스보다 표지 면적은 작은데 두껍습니다.
개틀링 전개 구조 때문에 보통 MG 가슴팍보다 부품이 좀 많아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콕핏 양쪽으로 개틀링건 포신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닌데유...
그냥 포신이 엄청 짧은 샷건같은 건가...
머리는 뭐 평범합니다. 눈과 전후 보조 카메라는 스티커로 되어 있음.
팔은 그냥 흔한 MG 팔인데 미사일 발사기 때문에 어께장갑 부품수가 ㅎㄷㄷ
이거 미사일도 좀 짧아보이는데 뭐... 환상의 기술로 완성되었다고 칩시다...
어께 장갑마다 발사기가 3개씩 들어갑니다. 전면, 전면 커버 안에 또 하나, 후면 커버안에 또 하나...
어께 미사일 발사관 전부 전개한 모습... 웅장하군요 ㅋㅋㅋ
고관절은 확장이나 그런 기믹은 전혀 없는 그냥 단순한 형태입니다.
열리는 기믹이 제법 복잡합니다. 발사기 하나당 문 하나 달아서 한쪽으로만 열려도 문제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달 수 있는 곳은 전부 미사일 발사기가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측면 스커트 발사기...
개틀링 탄띠는 28개의 부품을 와이어에 끼워서 표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다듬어야 하겠지만 게을러져서 와이어에 다 끼운 후에 옆면을 사포로 밀어줬습니다.
물론 결과물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기 만족이죠 뭐 전부...
등에 들어가는 탄통 (혹은 배터리? 매뉴얼엔 에너지 개틀링이라고 나와 있는데 작중에선 실탄처럼 보이던데...)
새로 지른 만년필(?)이 와서 한번 테스트 겸 먹선 작업을 해봤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이너에 들어있는 순정 붓 보다 조금 정밀하긴 하네요...
뭐 보조 손잡이가 있어서 양손으로 개틀링 건을 잡을 수도 있지만 뭐 작중에서처럼 한손으로 쏘는게 제맛이죠...
포격전용 건담이지만 총알이 다 떨어지면 칼질해야 합니다. 흔하디 흔한 빔샤벨도 없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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