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개수는 거의 하지않고 만들었습니다. 사출색이 꽤 취향에 맞긴했습니다만, 똑같이 하면 도색의 재미는 없을 거 같아 뭔가 바꾸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적당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그냥 근본의 트리콜로를 베이스로 뭔가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장자리에 작게 각이 있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살짝 투톤의 양념을 더해봤습니다. 마스킹에서 여전히 일부 실수가 있었지만 크게 티가 나지는 않는 거 같아 그대로 갔습니다. 게으름을 이기지 못한 것뿐입니다만. 막상 하고나서서 보니 투톤 도색도 크게 티가 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군요.
인더스트리얼 만큼은 아니지만 이 녀석도 가동폭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과감한 포징을 해보는 것을 중점으로 촬영해봤습니다. 그 덕분에 만들고 하루도 되지 않아 도색이 까지는 불상사가 생겨버렸습니다만, 그래도 제목에서부터 주장했듯이 이 킷은 움직여야 가치가 있는 킷이라 생각합니다.
심플하게 가벼운 녀석이다보니 이런 자세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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