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작년 가을을 행복하게 해준 파워로더

[charka]

모데로이드 두번째 작품이었는데

일단 조립감은 의외로 나쁘지는 않네요. 적당히 타이트하지만 도색을 염두에 두고 일부구간 접착제 작업하면서 조립.

근데 메카닉적 디테일이 성인용 모형이라고 치기엔 약하고 완구라고 치기엔 좋습니다.

즉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

가동성은 팔부분을 제외하면 그다지 좋지는 못하지만 

팔부분도 시고니 위버를 태운 상태에서는 스태츄 수준이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사실 30년째 보관하던 에일리언 퀸 소프비와 매치시키기 위해서 자동으로 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모형이 짝을 만났네요.

스케일은 둘다 1/12이고 체감상 퀸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일단은 만족입니다.

시고니 위버 누나가 굉장한 장신(185CM)이라 프라모델도 그것을 반영해서 그런지 퀸이 상대적으로 별로 안 커 보일 정도네요.

[양파 파쇄기]

혹시 리플리 인형 사이즈 얼마나 되나요?

[charka]

제가 공간 문제로 지금은 잠시 짱박아둔 상태라 확인은 불가능하고요 1/12 걸프라 애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크고 1/10정도 크기입니다. 파워로더 키는 안테나까지 24센티입니다. 꽤 큽니다

[양파 파쇄기]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카루스]

말씀하신 것처럼 성인용 메카닉 모형의 느낌이 좀 아닌 듯 해서 제꼈네요...;;;
실제 중장비처럼 부품을 구성했다면 매력적이었을 거 같은데....

[charka]

여기저기 아쉽지만 제일 심각한 부분이 허공에 붕떠있는 발목 실린더네요. 기술 부족이었다는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내준거만도 감사할 뿐입니다.

[gunpowder06]

정말 멋져요~

[charka]

SF계 최고의 여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