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로이드로 발매된 하늘의 제오라이머를 드디어 뜯어서 만들어봤습니다.
흰색은 사출색 그대로에 먹선 추가.
프레임 부분은 전부 검은색인줄 알고 아싸 날로 먹을 수 있겠구나 했더니 작업용 BGM으로 제오라이머 테마곡 MAD 영상을 유튜브로 틀어놓고 보니 작중에선 검은색인 부분이랑 회색인 부분이 따로 있더군요.
결국 프레임 부분은 가이아노츠 건메탈로 도색해주고 검은색 부분은 무광 검정으로 칠해줬습니다.
붉은색은 스타 브라이트 실버 위에 피니셔즈 클리어 레드.
클리어 파츠 내부는 스타 브라이트 골드로 도색해줬습니다.
등 뒤에서 본 모습.
독특한 형태의 헤드.
파츠에 부분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리페인트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너무 귀찮아서 그냥 넘기기로.
듬직한 다리.
검은색 라인은 색분할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가슴 옆, 등의 구조물의 검은색 부분은 원래 스티커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만 마스킹 도색 해줬습니다.
팔은 인출식 관절 구조로 최대 90도 정도까지 굽혀집니다.
왼팔은 관절을 늘리지 않았을 때 최대로 굽힌 모습,
무릎은 꽤 잘 굽혀집니다.
어설프게나마 무릎 앉아도 가능하네요.
차원 연결포 발동 포즈.
고관절의 조인트에 별매 스탠드를 꽂아줄 수 있습니다.
꽤 흉악한 디테일의 편 손 파츠가 부속됩니다.
손등 파츠는 돌려써야 한다는게 단점.
손등 구슬 파츠에 살짝 각도가 들어간 명왕 공격 재현용 손등 파츠도 제공됩니다만 솔직히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흰색 사출색이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와서 꽤 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몸 각부의 노란색 파츠는 불투명한 런너도 제공되어서 매뉴얼상으로는 불투명 파츠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만, 저는 '클리어 파츠 너무 좋아' 인간인지라 전부 클리어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도 만들어야 하는데, 이쪽은 제오라이머와 달리 손이 꽤 많이 가게 생겨서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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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데로이드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품질로 나온 것 같습니다! | 22.11.26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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