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에서 발패한 1/72 아머드 발키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사출색은 그렇다치고, 고관절과 허벅지 부분의 관절 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런너가 좀 얇은 느낌입니다. 날개 등의 패널라인은 전부 리파인이 필요했습니다.
가조립하다가 분리할 때 수핀이 날아가 버렸구요.
그래도 프로포션이 좋아서 가만히 세워둔 상태도 보기 좋습니다.
미사일의 빨간색 부분을 도색하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일일이 워싱하면서 해치 오픈샷을 포기할까 하다가... 결국 해냈습니다.
깔끔도색과 오버데칼을 선호해서 데칼도 마음껏 붙였습니다.
미사일 해치는 가동식이 아니라 교체식입니다.
그런데 덮개의 안쪽 디테일이 없어서 해치를 오픈하면 보기가 휑한 게 문제였습니다.
3D 프린팅으로 해치 안 쪽의 디테일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허벅지 가동부의 관절이 좋지 못하고, 게다가 접합선까지 드러나 있습니다.
프라판을 덧대고 구멍을 뚫어 디테일을 주었습니다.
날개 부분의 패널라인이 얇아서 일일이 리파인 해야 했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선명하게 들어가는 먹선을 보면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립 난이도도 높은편이고 가동의 제약도 있지만 완성하여 세워두니 멋있습니다.
아래는 제작 과정에 대한 짧은 영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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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조금 힘이 들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가조립 품질이 안좋은 킷이 도색하기에는 좋은 면이 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09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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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오픈된 해치의 뒷면 디테일도 해주지 않은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로봇형태의 발키리를 내 준게 어딥니까. ^^ | 22.11.09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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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만든사람만 안다는 그 느낌.. 꼭 멋지게 완성해주세요. 해치 오픈 형태로 도색하려고 하니 생각해야 할 게 많더라고요. 우선 저는 탄두를 다 분리해서 워싱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또 고정하는게 이슈더라고요. 아무튼 완성하면 고생한만큼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홧팅! | 22.11.09 14: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