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2년만에 소체 완성...

[사이온지 메어리]

네, 무려 강남기지 폐업 직전의 추석 할인(...)으로 사왔었던 MG 알렉스 2.0 입니다.

샀을 당시엔 막 나온 최신 키트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조립감이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샀을때가 발매 4개월째 됐던 그해 10월)

외장의 파란색은 무광검정, 노란색은 금색, 초밤아머는 저먼 그레이, 인너월은 알미늄으로 도색하고 어쩐다 난리친지 2년째

계속 찔끔찔끔 손대고 덮고 하다가 새벽에 백팩 조립 하면서 이제 겨우 소체가 완성됐네요.

(NT-1: 역시 돈이 최고야)

이 키트 고질병으로 두쪽 다 분질러진 손목은

결국 사제 메탈파츠를 사서 임플란트 시술로 되살렸습니다(...).

굴러다니던 미니카 구리스 좀 발라줬더니 그럭저럭 괜찮아 졌네요.

초밤아머 작업하면 사실상 볼 일이 없을 소체 형태니 그동안 만든 모노톤 페인팅 기체들과 함께.

모데로이드 잉그램은 외장은 손댄것 없지만 원래 색 배치 자체가 모노톤이다보니 슬쩍.

[세라믹식판]

오드아이 건담인가요? 스페셜하네요!

[사이온지 메어리]

언제부턴가 오드아이 커스텀으로 칠하는데 맛들렸네요

[호리미야]

눈 센서 색이 좌우 다른게 독특하네요.

[사이온지 메어리]

어쩌다보니 만드는 족족 전부 오드아이로 칠하더라구요
건담도 사람도(...)

[화공]

관절부 비닐있는 그 제품 맞나요? 비닐때문에 안샀는데 개조 하신건가요?

[사이온지 메어리]

어깨 부분에만 들어가서 잘 보이진 않더라구요
언제나 매뉴얼 그대로의 순조입니다

[맑은물]

마지막 사진은 흑백사진인줄 알았네요

[사이온지 메어리]

개인적으로 모노톤 컬러를 좋아하다보니 어쩌다보니 저렇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