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1/144 HGUC 겔구그 예거 아크릴 붓도색

[붉은수염]

충동구매(?)를 했던 '겔구그 예거'입니다.

사실 겔구그 계열은 처음 만들어봤어요. 'ㅂ');

후다닥~ 가조립~

그냥 만들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프론트 스커트 안쪽을 채워주고

사이드 스커트 안쪽에도 부품을 추가

무릎의 빈 공간도 채워주고...

팔뚝의 접합선을 없애고, 돌기를 추가하고,  팔꿈치는 1mm 연장

붓질하는데 편할까 해서 콕핏 부분을 절단했었는데...

큰 도움은 안 됐다는...'ㅂ');;;

허리는 2.5mm 연장

버니어가 생각보다 너무 많았음...OTL

마른 붓질~

빨강 + 검정의 투톤이라 시간도 많이 걸렸네요.

예전에 어디서 본 사자비가 생각나서 종아리 끝단을 절개 + 돌기를 추가

가슴에는 장갑판을 추가 

부대 마크는 스티커를 그대로 쓰고 자투리 데칼을 약간 추가

쭉~ 늘어놓으니 뭔가 그럴 듯 해 보입니다.

근데 이 사진 찍고 프로펠런트 탱크는 다시 칠했다는...

어깨장갑 안쪽이 많이 보여서 검정으로 내부를 도색

종아리 안쪽과 스커트 내부도 검정으로 도색

이 각도에서는 어깨 버니어가 '검정 + 빨강 + 검정'으로 구성된 것이 보이는군요. 'ㅂ');;

허리가 늘어나면서 좀 더 당당한 체형이 된 것 같아요.

왠지 당근이 생각나는 색조합

마감도 바니시를 희석해서 붓으로 발라줬습니다.

[Noire_Dd]

개인적으로 겔구그 중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붉은수염]

다른 겔구그들과는 스커트가 달라서 좀 멋진 것 같아요.

[ErnstWolf]

HG급으로 생각이 안될 정도로 멋져졌네요.

[붉은수염]

가동은 좀 나쁘지만, 키트 자체의 볼륨감이 원체 훌륭합니다.

[아을량]

일말의 관심도 없던 킷인데 작성자님 작품을보니 땡기네요. 내가만들면 저거랑 다른게 나오는게 문제지만..

[붉은수염]

저도 주문하기 몇 분 전까지 이 녀석을 구입할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었네요. 'ㅂ');;;

[오픈소스세상]

HGUC 리바이브가 여기 있다! -0-

[붉은수염]

리바이브 되기에는 겔구그 중에서도 마이너 기체 같아요.

[Noire_Dd]

바니쉬에 관심이 생겨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60미리 정도 하던데
이정도면 HG나 MG 기준으로 몇대 정도 작업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붉은수염]

사진 속의 바니시도 60ml 짜리인데...

희석량이나 몇 번 겹쳐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HG 기준으로는 10대 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oire_Dd]

10대면 엄청 많이 쓸 수 있군요 ㄷ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로나로]

저는 마감제를 탑코트를쓰는데,, ,바니쉬랑 비교하면 어떤게좋나요??

[붉은수염]

탑코트가 아무래도 쓰기에 편하죠.

무광을 비교해보면, 바예호 무광 바니시는 에어브러시로 뿌려도 탑코트 정도의 느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zerobase25]

색감 정말 좋네요.

[붉은수염]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