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M 시리즈의 맥시온군의 남성형 메카 스피나티오의 육군형 키트를 조립해 봤습니다.
얼굴의 디테일을 금색 및 메탈릭 레드 패널라이너로 강조해 봤습니다.
바이저를 씌운 후에 꽤 자연스럽게 잘 보입니다.
팔까지 조립한 상태. 특이하게 맥시온 군의 메카들은 순정 유닛에는 어께 장갑이 없습니다.
허리에 들어가는 부품들. 간단하지만 꽤 효과적입니다. 맨 우측의 회전 조인트 부품으로 고관절 확장까지 됩니다.
허리 유닛. 저 크랭크 같이 생긴 부품이 어느정도 회전하면서 고관절을 좀 더 자유롭게 포징해 줄 수 있습니다.
허리 유닛까지 장착한 상태.
다리에 들어가는 부품들.
다리 조립 중...
다리까지 장착하여 기본 스피나티오를 완성.
구조는 단순해도 전체적으로 날씬해서 가동률은 굉장히 좋습니다.
1/12 바이크에 태워봤는데 딱 맞는군요. 소품으로 1/12 차량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여기서부터는 육군 타입 키트에 들어가는 확장 악세서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육군 타입에 들어가는 장갑 부품들입니다.
어께 장갑은 앞뒤 분할로 부품 2개로 되어 있고, \
여기에 c 조인트 부품이 한개, 그리고 기존 짧은 팔 관절 부품을 대체하는 (C 조인트 연결할 수 있도록) 살짝 긴 부품이 들어갑니다.
기존 관절 부품을 들어내고 어께 장갑을 장착한 상태.
어께 장갑만 장착한 상태. 역시 어께만 넓어지니 아래쪽이 너무 날씬해서 좀 부자연스럽네요.
마스크(?) 부품이 하나 부속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장착하면 좀 더 택티컬해 보입니다. 순정 상태에서는 좀 순해보이죠?
무릅 장갑은 두세트 제공됩니다.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둥글고 뭔가 발사기 혹은 스파이크가 달린 장갑을 장착했습니다. 3mm 홀이 있는 장갑을 장착해서 다른 악세서리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가슴장갑 한개 제공됨.
아아 갑빠가 생기니까 어께뽕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허리 앞뒤 장갑과 등짝을 보호하여 순결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는 등짝 장갑이 제공됩니다.
허리 장갑을 추가하게 되면 기존 허리 좌/우측 C 조인트 연결부에 더해서 양측 2개의 조인트가 더 생깁니다.
뭐 기존 조인트가 좀 가려져서 양쪽에 각 2개씩 뭔가 달아주긴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등짝 장갑. 뭐 표준 등짐을 연결할 수 있게 2개의 구멍이 위에 있고, 가운데에도 구멍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근데 위에 두 구멍은 일반 3mm 부품을 꼽아보면 좀 구멍이 큰지 잘 빠지네요.
무기등을 등에 꼽으실꺼면 아래 중앙 구멍을 쓰고, 등짐은 위에다 연결하라는 것 같네요.
뭐 장갑이 가동에 방행되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스커트 장갑이 아예 없는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무장은 무식하게 생긴 칼 (아무리 봐도 물리 무기입니다.) 한 개, 방패 한 개, 라이플 한개가 제공됩니다.
일단 무장 장착해 준 모습.
칼은 기본적으로 3mm 돌기가 있어서 등에 바로 달아줄 수 있습니다.
칼부림 준비 포즈
칼부림 포즈
발목 부분이 볼조인트 딸랑 하나인데 발 까딱까딱은 그리 크게 되진 않네요.
근데 칼을 손에 쥐어주면 라이플이 갈 데가 없습니다. 3mm 구멍만 있어서 몸체에 달아줄 데가 없어요...
뭐 이럴 땐 돈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옵션 파트 12번, 다양한 손과 멀티조인트를 줍니다.
꼬딱지만한 아답타들을 많이 줍니다.
저는 3mm 구멍-구멍 아답타랑 3mm-C 조인트 아답타를 써 보겠습니다.
일단 3mm 구멍-구멍 아답타...
등짝에 있는 구멍에 이쁘게 끼워줄 수 있습니다.
3mm-C 조인트 아답타
옆구리에 끼워 봤는데 좀 걸리적거리긴 합니다. 권총이나 SMG 사이즈라면 자연스러울 듯...
아 스피나티오 육군형 키트 자체에도 3mm-C 조인트 부품이 하나 제공됩니다. 이게 옵션12에 들어있는 것 보다 살짝 길어서 오히려 이게 나은 듯...
옆구리에 칼은 꽤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옆구리 발도자세
가동률이 괜찮아서 꽤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등이 가려운 스피나티오...
사실은 총을 꺼내려는 자세입니다.
무기 쥔손으로 바꿔줘도 무리 없이 라이플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총을 뽑아라!!!
준비태새 완료!
라이플은 매우 단순하게 좌우 분할로 2개 부품 + 총구 1개, 총 3개 부품으로 되어 있는데 꽤 정교합니다.
나중에 색분할 좀 해서 도색하면 멋질 듯 합니다.
아답타 부품이 등에 남아버렸군요...
사주경계 철저!
마스크 써도 바이저 아래로 금색 패널라인 넣은게 잘 보여서 뿌듯하네요.
각 세력의 주력기(알토, 포르타노바, 스피나티오) 를 이걸로 다 만들어봤는데 마지막에 추가된 맥시온군 키트라서 그런지 포징 편리함이나 관절 안정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듯 합니다. 생긴건 가장 인간에 가깝게 생겼구요. 메카가 아니라 그냥 강화복 입은 인간이라고 우겨도 될 듯. (아 허리가 너무 잘록한가...)
단점이라고 하면 발목 조인트가 별로 가동률이 좋지가 않습니다. 뭐 육군형이니까 공중 자세에서 흔히 보이는 쭉 펼 일은 잘 없겠지만 기본형 자체가 이런식이니 비행형으로 커스텀하거나 하실 때 좀 불리합니다. 뭐 30MM 니까 알아서 어울리는 발로 바꾸면 됩니다만 ㅎㅎ
라이플이 순정 부품만 가지고 수납할 데가 마땅치 않다는게 좀 에러이긴 합니다. (주는 C 조인트 아답타로 허리 옆에 찰 수는 있는데 라이플이 꽤 길어서 포징할 때 걸리적거립니다.) 뭐 역시 돈으로 해결하면 됩니다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꽤 단순하게 부품 분할이 되어 있는데 막상 만들어보면 각각 부품들의 표면 디테일은 또 대단해서 꽤 볼만합니다. 색분할 좀 해서 도색하면 굉장히 멋질 듯...
뭐 육군형 키트에만 해당되는 것이긴 한데 국방색/녹색 배색이 꽤나 군용스러워서 1/12 군용차량 밀리터리 키트랑 조합해봐도 잼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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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션이 맥시온 유닛들은 대놓고 인간 프로포션으로 나오긴 했죠... 아체르비나 스피나티아에다가 머리만 꼽아도 어울릴 듯... | 24.01.06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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