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에피온입니다.
이슈가 있는 프라라서 그에 따라 받고나서
개봉 확인은 얼마 전에 먼저 했었죠.
저도 어느 정도는 표면이 불균등한 현상은 있습니다.
이렇게 비스듬히 빛을 받으면 표면이 깔끔하지 못한 게 보입니다.
아마 '내건 정상이다.' 하는 분들 중에 몇몇은 그냥 살짝 보고 판단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냥 대충 봤다면 이렇게 비스듬하게 봐야 제대로 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비스듬히 빛을 받으면 표면이 거친 게 잘 보입니다.
근데 솔직히 본인 입장에서 조립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조립하고 그렇게 막 티가 나는 부분은 아니라 저는 그냥 조립했습니다.
조립 진행에는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사실 진짜 세세하게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도 않아서
물론 제가 받은 제품은 개봉 확인 글에도 썼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꼭 날개만 그런 건 아니고 잘 찾아보면 다른 부품에도 살짝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고 예민한 분들은 이 문제가 해결되고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아무튼 표면 관련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 눈에 들어오는 건 통으로 찍혀 나온 히트 로드.
보통 노가다 조립이 필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통으로 나왔습니다.
톨기스 3 히트 로드와 비교해도
톨기스 3 왜이리 짧은지..
몸통 부품 끼우다 하얗게 됐는데..
웃긴 건 억지로 끼운 것도 아니고 스무스하게 조립했는데도 하얗게 떴네요.
에피온 부품들은 대부분 구멍 뚫리고, 작은 부품이 많아서 부품을 다듬을 때도 힘 조절 잘 해야 합니다.
다듬다가 파손될 위험이 꽤나 있더군요.
그리고 콕핏 오픈 되긴 합니다.
근데 되게 소심하게 열리고 디테일은 딱히 없습니다.
여담으로 조립은 매뉴얼 순서대로 꼭 진행하세요.
왜냐면 부품을 맞물리면서 고정하는 게 많아서
꼭 매뉴얼 순서대로 하야합니다.
안 그러면 조립이 아예 안됩니다.
'이다음엔 이거겠지?' 추측하면서 하면
다시 부품 분리하기도 빡셉니다.
(경험담)
에피온의 부속품.
데칼은 가슴의 클리어 뒤쪽만 썼습니다.
편 손은 하나 밖에 안 들었는데 윙 제로 TVA 내주려고 편 손 하나 안 준 건지..?
나중에 확장 세트로 뭘 따로 내주려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잘 생긴 얼굴 조형.
그리고 클리어 파츠가 분할되어 있어서
뒤에 불을 빛이 들어가면 눈이 LED 켠 느낌이 납니다.
마침 또 뒤통수도 클리어 파츠가 통으로 분할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에 빛이 쉽게 통과됩니다.
1/144 건프라와 크기 비교.
RG가 되면서 에피온의 크기는 조금 커졌습니다.
포즈는 매우 잘 잡히는 편입니다.
같이 포즈 잡을 윙 제로 TVA가 없는 게 아쉬울 다름.
솔직히 억지 변형인데도
RG에서 나름 용처럼 보이려고 수습하려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고관절이 빠져나간 후에 버니어 디테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커트 내부에 빼곡한 디테일도 참 대단하네요.
RG가 되면서 팔 뒤쪽에 클로가 생겨서 그나마 팔의 모양새는 좀 괜찮아졌습니다.
밑에서 보면 머리가 그대로 드러나는데..
이런 건 왜 안 고쳐줬나 싶네요.
임펄스도 원작에도 없던 얼굴 가림 MG, RG 다 해줬으면서 말이죠.
입 안쪽에 뭔가 포구 같은 디테일이 있는데,
이게 원래 설정에도 없던 부분이라 뭔가 발사한다는 그런 건 없습니다.
근데 불을 뿜든 빔을 뿜든
설정이 붙어도 뭔가 기괴할 것 같네요.
최신 킷이다보니 가동률, 고정성이 짱짱하더군요.
딱히 큰 단점이 보이지 않는 제품입니다.
에피온이랑 짝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RG로 윙 제로 TVA 나오면 사야겠네요.
HGAC 윙 제로는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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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디자이너이니까요. | 23.10.23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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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이 좋아서 d런너에 이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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