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온 네오지옹 경비실에서 가져오느랴 고생을 좀 했습니다 ( 그냥 저상태로 바로 왔기에 민망한건 덤 )
박스에는 네오지옹 로고가 크게 써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와 무게네요
박스
박스가 상당히 예쁘네요
앞,뒷면에는 네오지옹과 유니콘,밴시가 그려져있으며 옆면에는 네오지옹의 기믹소개와 활약상(한게 있어야..)이 적혀있습니다
윗쪽에는 손잡이가 있는데 손잡이가 달려있는 제품은 처음받아보네요
듣던대로 엄청난 크기입니다 세로 약 80cm정도!
박스를 열면 부품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데 박스 안쪽에는 빨간색의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큼지막한 부품들이 아닌 "비교적" 작은 런너들로 채워져있으며
이 박스는 나중에 네오지옹 파츠들을 수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네오지옹의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이런식으로 배려를 해주네요
스티커와 습식데칼이 제공됩니다 스커트 꼬리에 둘중 하나를 골라 부착하게 되있습니다
메뉴얼은 부품이 큼지막한만큼 그림 자체도 큼지막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중간에 컬러페이지 이후에 나오는 시난주 메뉴얼은 기존의 시난주메뉴얼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 빔 파츠 제외! )
런너
원래 런너까지 찍어다 올리는 성격은 아닌데
워낙 런너들의 크기가 이례적인 관계로 리뷰에 첨가합니다
런너없이 아에 통으로나온 부품들입니다
예외없이 엄청난 크기네요..
총 다섯가지의 사출색으로, 붉은색의 종류가 좀 더 많았으면 했었는데 회색만 세가지색으로 나왔네요
시난주의 런너를 제외한 풀 런너샷입니다 늘어놓으니 세로 2m정도 되었던거 같네요. SD 시난주가 굉장히 작아보입니다
시난주 런너는 스티커며 런너며 그냥 완전히 똑같고
빔액스나 샤벨 등의 빔파츠는 빠져있고 대신 로켓 바주카의 런너가 두장 들어있습니다
조립과정
상체의 메인이 되는 부품입니다
단 4개의 부품만으로 조립!
투명 지지봉에는 나사가 들어가는데 사실 굳이 없어도 될거같기는 합니다
서브암 , 메인암을 포함해서 총 6개의 팔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노가다가 좀 있는 편이지만
네오지옹 자체가 부품이 워낙 크고 조립감 자체도 사각사각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은편입니다
다만 핸드파츠를 런너에서 떼어내고 있다보면 깊은곳에서 분노가 우러나오기도 합니다..
팔은 만들면서 흡사 레고를 조립하고 있는 것 같은 조립감을 받았네요
리뷰
* 네오지옹 스커트부분의 조립을 하나 안한상태로 촬영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크고 아름답습니다
지지봉 하나로 버티고 있는 건 아니고 프로페런트 탱크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네요
시난주 리뷰
네오지옹 의 시난주입니다
역시나 명품킷트답게 깔끔한 프로포션이네요
일반 시난주와 다른점은 무장을 제외하면 하나도 없고 사출색은 네오지옹 시난주의 것이 약간 더 붉어 보이기는 하나
일반 시난주가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아주 오랜시간 방치되어있었기 때문에.. 아마 사출색마저 같지 않을까 싶네요
무장은 일반 시난주와 비교하였을때
로켓 바주카 두정이 추가되었으며 빔샤벨,빔엑스의 빔파츠는 빠졌습니다
로켓 바주카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헤드는 위로 아주조금 올라가고, 목을 조금 무리해서 돌리면 360도까지 회전이 가능합니다
팔 가동은 그냥 전형적인 우주세기 HG급인 것 같습니다
파이프는 부품분할이 되어있네요 준수한 퀄리티입니다
스커트 역시 아주 준수한 퀄리티입니다
허리는 동력파이프가 걸리적 거리기때문에 가동이 많이 제한되네요 ( 허리를 약간 뽑은채로 가동시키면 해결 )
다리 가동도 그럭저럭 준수한 편입니다
다리에 부스터가 가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깔끔한 색분할의 백팩
나름대로 가동되는 포인트가 많이 존재합니다
빔 라이플에는 마찬가지로 그레네이드 런처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스커트 뒷쪽의 빨간 부품을 떼어내고 별도의 파츠를 장착함으로써 빔 라이플의 장비가 가능합니다
실드는 고정파츠를 돌려끼우는것으로 착용 위치 변경이 가능하고 고정성이 뛰어납니다
실드에는 다량의 스티커가 붙고 안쪽에 빔 액스와 그레네이드 런처의 수납이 가능하네요
빔 액스를 수납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기는 한데 본 킷트에는 빔파츠가 빠져있는 관계로 생략합니다.
네오지옹 시난주에게 새로 추가된 로켓 런처!
런처는 손잡이에 고정하는 부분이 없이도 깔끔하게 고정되며
포신을 바꾸는 등의 파츠교환을 통해 빔라이플,실드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시난주가 네오지옹과 함께 폭사한 이유는 탈출이 번거롭기 때문이 분명해
시난주를 태우기 위해서는 부품들도 떼어내야 하고.. 다리나 어깨도 잘 안들어가기 때문에 요령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오지옹 리뷰
전례없는 엄청난 크기!
듣던대로 약 85cm의 크기이며 바닥부터 시난주의 머리까지 잰다 해도 60cm정도가 나옵니다
시난주가 감금되어있는 (..) 바디입니다
입자포나 버니어 등은 전체적으로 신경 쓴 흔적이 보이네요 입자포는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어깨의 사이코 셔드 생성기는 오픈이 가능합니다 추후 한정으로 나올 사이코 셔드를 위함인 듯 하네요
참고로 전 구매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번거로운 과정의 웨폰 컨테이너 오픈
로켓런처의 포신을 장착하거나 시난주의 팔을 꺼내어서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팔의 가동을 위해선 먼저 팔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겨 관절을 노출시켜야 하는데
고정성이 나쁘지도 않고 스륵 하고 잘 뽑혀나옵니다.
의외로 팔의 좌우,앞뒤 가동이 가능하지만
좌,우 가동의 경우 워낙 조금움직여서 티도 안나기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손에 달려있는 조립 암덩어리 판넬비트는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허리부분은 앞쪽 장갑이 걸리기때문에 아주 살짝만 돌아갑니다
스커트의경우 조립전에는 볼관절로 되어있길래 가동이 가능할줄 알았는데 그냥 고정형이네요
* 앞 스커트는 가동이 약간 가능합니다. 스커트의 형태도 (큰 차이는 없지만) 리뷰사진에는 약간 안쪽으로 굽어있지만
실은 다른 스커트들과 아귀가 맞아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네요 두번째 조립미스(...) 정말 죄송합니다.
알려주신 존.클랭님 정말 감사드려요 ^^;;
[메뉴얼 24번 참고하시면, 앞스커트 끼고 나서 앞 구조물을 끼게 되는데 끼기전에 앞스커트 각도를 기울게 해서
하체 프레임에 안걸리도록 하도록 주의사항이 써져있습니다]
프로페런트 탱크입니다
기본적으로 색분할도 깔끔하고 부품들도 큼직큼지막한게 입체감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가동은 불가능
등에 달려있는 네개의 서브암
관절부분이 약간 헐렁해서 자꾸 빠지는 문제도 있고..
가동시에 연회색 파츠가 날개에 걸려서 파손우려가 있기는 한데
그냥 연회색 파츠를 떼어내고 조립하면 되므로 별로 신경쓸 문제는 아닙니다
평시에 판넬비트는 스탠드에 수납되어있습니다.
네오지옹 퍼지과정
그냥 탱크 때어내는것 뿐이지만 탱크가 다리역할을 하는 관계로 네오지옹을 들어내고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체력에 자신이있다면 그냥 한손에 든 채로 빼셔도 무방합니다.
퍼지를 하고나면 탱크로 가려져있던 부스터가 노출됩니다
액션샷
마지막 시난주 때샷으로 마무리
총평
25만원짜리 HG 네오지옹입니다
조립 자체는 부품들이 워낙 큼지막해서 오래걸리는 편은 아니네요 날잡고 하루면 시난주,네오지옹 둘다 완성!
사실 출시전부터 디테일이 적다, SD보다 구리다, 이거살돈으로 덴드로비움 산다, 값을 못한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
그냥 평범하게 잘 나온 느낌입니다
이값에 이거면 너무 대단하네요~ 싶은것도 없고 이정도값인데 이거밖에 안돼? 하는 느낌도 전혀없습니다 그냥 무난한거 같네요
후기
무슨 런너 봉투 쓰레기가 저렇게 많이나오는건 처음보네요. 분노
워낙 크기가 커서 평소에 쓰던 배경지 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해서..그냥 방을 배경으로 찍으려 했으나
사진이 워낙 개판으로나와서 어쩔 수 없이 배경지를 사용하기로 하고.. 야밤에 고생좀 했네요..
애초에 워낙 무거워서 리뷰사진찍을때도 고생을.. 다른 네오지옹 리뷰 올리신분들도 고생하셨어요 ^^;
가동되는부분이 워낙 제한적이다보니 액션샷이 어째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원래 액션샷은 많이찍어놓고 최대한 줄여서 올리는편인데 이번에는 8할정도를 전부 올렸습니다
덕분에 액션샷이 과하게 많은듯 하고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네요
가격탓인지..워낙 애착이 많이 가는 킷트라 리뷰를 아주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조립도 조금만 이상해도 해체하고 재조립하고 하다보니 라이플 스코프도 잃어버리고 시난주 뿔도 부러져서 구) 시난주의 것을..
여느때와 같이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리뷰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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