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농담으로 흔히들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OO를 샀는데 덤으로 XX가 들어있네..."
정말로 스카이글래스퍼가 가지고 싶어서 샀습니다. 원래 MG 위주로 모으는데 반다이 이놈들은 왜 스카이글래스퍼를 1/100으로는 안내놓는건지... RG는 작아서 웬지 맘에 만들고...
박스 크기가 넘 커서 제 프라 작업대에 안올라갑니다. 할 수 없이 PC 책상에서 개봉을...
(우측 스탠드는 MG 박스 잘라서 자작한 ㅋㅋㅋ)
요래놓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서 러너 집어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조립... 흑흑
먹선 넣으면서 작업하느라 꽤 오래 걸리네요.
다리부터 조립하는데... 괜히 PG가 아니군요. 첨 조립하는 PG인데 겉으로 보기엔 몰랐는데 설계가 미쳤네요.
다리 가동성 굉장하네요. 발목 관절이 특히 인상적...
솔직히 건베에서 PG 전시된거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외장만 봐서는 뭐 좀 큰 MG인가...하는 느낌이었네요. 뭐 최신 리파인된 MG 외관이랑 비교하면 구형 PG가 썩 뛰어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데 직접 조립하고 만져보니 PG는 PG네요.
웬지 손대지 말아야 할 것에 손대버린 느낌... 헉헉. 전시할 공간도 없는데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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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입니다. | 24.05.2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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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IT
시드 관련 별의별 마이너 기체는 MG로 다 내주면서 정작 나름 메이저 조연급 기체는 안내준다는게 ㅠㅠ 분명 수요가 없지는 않을터인데... | 24.05.24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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