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사러 일본가고 싶은데 오버일까요... 조언 좀...

[hugemon]

일정은 2박3일으로 생각중이고 아마 수목금, 이렇게 다음 달 중 갈 것 같습니다.

1차 목적은 역시 건프라 구입 및 구경

뭐 물론 간 김에 맛있는 것도 먹고 돌아다니기는 할 예정입니다만...

도쿄로 가는게 아무래도 정답일까요? 아니면 다른 곳?

일정이 뭐 길지는 않아서 첫날은 도착하고 숙소 가면 땡이고 이틀째 종일 한 도시에서 돌아보고 3일째 돌아오는 게 될 것 같은데 한군데서 좀 많이 보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일본어는 거의 못합니다 ㅋㅋ

애니 보면서 배운게 전부라... 

뭐 잠은 아무데서나 자도 될 듯...

돈은 환전해서 현금 들고가는게 맞겠죠? 이거 소비세 같은거 면세 가능한건가도 궁금합니다.

혹시 일본서 건프라 구입 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내마음의]

프라모델만 목적이라면 차라리 해외사이트 구매를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우르쿠스스]

요코하마 1:1 건담 이번 달까지 하고 해체하는데 도쿄 가는 김에 요코하마 구경도 가세요

[클남]

만다라케같은 중고가게도 좋고요. 일본은 소매점이 발달해있다보니 굳이 아키바같은 핵심상권 아니더라도 넓게 퍼져있는 소매점에 들르는것도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제 경험상 아키바나 오다이바 건베에서는 건프라 쇼핑에 큰 이점을 못느꼈습니다. 유튜버들이 일본에서 건프라등 쇼핑하는 영상들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최근에 어느 유튜버는 4개의 섬중 가장 작은 시고쿠섬에 가서 건프라 쇼핑한것도 보았고, 후쿠오카에서 건베등 알차게 다니는 모습도 보았네요.

도쿄올림픽이후 카드사용도 보편화 되어서 저 같은 경우엔 카드로 잘 다녀왔습니다. 과거에는 카드사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환전을 넘치다시피해갔지만
근래에는 현금이 모자를듯 싶으면 한국처럼 왠만한곳은 다 카드가 되니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척 노리스]

저도 쇼핑및 관광으로 가고 싶은데
만약간다면 후쿠오카에 side-f 여기를 목표로 할거같아요
공항 바로 옆에 잇기도 하구요

[제로・무라사메]

희귀한 프라들 원하시는거면 여기 추천 합니다

프라 뿐 아니라 희귀한 매물들 꽤 있습니다

[하마아찌]

요새 스루가야는 바가지로 악명 높던데 말이죠.
신상 매장에 깔기도 전에 중고 만들어서 폭리 취하는 소위 '스루가야 상법'이라는 말을 만든 곳이기도 하고.
희귀한 게 많은 건 사실이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쫌 많이 아니죠.

[제로・무라사메]

음 저는 몇달 전에 가서 만족스럽게 사고 왔는데 그런 얘기가 있었군요.

다른 곳에는 없는 매물이 있다보니 꽤 좋았습니다.

[군바리마스!]

프라모델+관광이 목적이면 이유는 충분합니다. 저도 시드 극장판보러 갔으니까요
일정은 3박4일 추천드립니다. 2박3일은 좀 짧게느껴질겁니다.
환전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추천드립니다.
굳이 한국에서 환전해서 들고가지않아도 일본atm에서 출금 가능하고 요즘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결제를 지원해요

[빽곰선생]

한정판 아닌 일반판은 별 메리트가 없을거고요, 부피가 생각 이상으로 클겁니다. 캐리어 공간 넉넉히 빼서 가세요. 만다라케는 비싸니 눈으로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사과맛주스]

구지 일본까지 가서 살만한 메리트가 거의 없긴함
일본한정품빼곤

[FAKE IT]

오버까지는 아니고 1번정도는 괜찮지않을까요?
다른 사람들 말이 맞더라도 들은거랑 직접 본거는 느낌이 다르니
일본어 못 해도 번역 앱이 있고
캡슐호텔이나 넷카페에서 한번쯤 자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marutoss]

일본 사람들이 한국 건베 와서 사가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主任]

전혀 아닙니다

[Anold]

지극히 개인적 경험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프라류 재고는 국내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완성품의 경우 간혹 드물게 재고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루가야, 만다라케를 비롯한 중고샵에서는 말그대로 '싯가'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개중에 적절한 가격의 매물이 있는 케이스이니 가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오다이바, 라라포트 후쿠오카 등지의 한정프라를 구매하시는 목적이라면 해당 상품을 중심으로 다녀오시는게 이득이실것 같습니다.

[팬텀V2改]

도쿄에 숙소잡고 오다이바 건베가서
1:1 유니콘보고 건프라 쇼핑하고
요코하마도 도쿄에서 1시간 정도니까
1:1 움직이는 건담 보러가고 한정판도
사오시면 될듯요

[主任]

도쿄, 특히나 아키하바라가 확실한 안전빵이죠
3/1 출국, 3/4 귀국일정으로 잡고 움직였는데, 아미아미, 만다라케 전부 몰려있어서 여기저기 들쑤시기 좋았습니다 역 바로 앞에 구 건담카페 자리에 타마시네이션 스토어도 있고요

면세는 만다라케, 아미아미 다 가능한데 문제는 '면세를 떼면 개봉이 불가능' 해서 검수가 힘들고 가능하다면 검수가 가능한 상태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계산 전에 면세 가능한지 얘기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거 같네요

이참에 요코하마 건담도 한번 보고 오시는 거도 추천드리고, 아키하바라로 거점 잡았을 때 기준으로 아키하바라~요코하마 건담 팩토리까지 네기시선(JK선) 하나로 쭉 가서 이시카와초에서 내린 뒤 도보로 최단 22분까지 총 1시간 10분 가량 잡히는 경로가 있는데, 조금 둘러볼 겸 해서 차이나타운 거쳐서 가시는 거도 좋아요

[hugemon]

아이고 낮에 글 올려놓고 퇴근하고 보니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조언 감사드리며 공부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忍凱旋]天誅]

한국에서 사시는거 추천. 한정판도 텐바이어 가격이고, 일반판은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듭니다. 중고판매점 가야 일반판이나 한정판 있어요.

[[忍凱旋]天誅]

오프라인 구매는 포기함. 일반판 출시일 판매점 가면 그날 출시인데 재고 없음이 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