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편의점 택배가 확실히 복잡한 절차도 없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예전에 비해 안전성도 많이 확보되어서
어느 분 말마따나 택배분실을 20차례 이상 겪는다는 건 완전 옛날 이야기 내지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치부되고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렬과 무난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선 배송비, 위치 문제와 방문시간대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우체국을 이용하는 건
역시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택배상자와 (어지간히 낭비하지 않는 이상은) 넉넉하게 받을 수 있는 포장재 때문입니다.
'너는 집에 상자나 포장재 없냐?'라고 물으신다면....... 집에 무언가를 넣어놓은 상자가 아니라면 그걸 굳이 집에 보관해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집에 쌓인 상자들은 항상 동네 분리수거날에 배출해버리다보니 집에 상자가 남아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설령 중고거래를 위해 상자를 미리 비축해둔다 해도 배송하려는 대상의 사이즈에 맞는 상자가 항상 집에 있을 거라는 보장도 못 하죠.
반면 우체국에는 배송 대상의 크기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상자들이 항시 준비되어 있으니 굳이 가정에 상자를 비축해둘 이유가 없죠.
그리고 포장재도 우체국에서 제공해주었죠. 다만 저도 작년말부터는 우체국에서 뜬금없이 뽁뽁이에서 구려터진 종이 포장재로 바꿔버린 탓에
다ㅇ소에서 뽁뽁이를 미리 구매해서 우체국까지 가져가 포장하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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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택배 오면 구하기 어려운 택배박스는 쟁여놔요. 특히 사이즈가 무척 크거나, 무척 길거나, 무척 작은 박스는 꼭 챙겨놓죠. 그런 건 우체국에서도 구하기 어렵거든요.. 뽁뽁이는 근처 철물점에서 한 두루마리 사놓고 몇 년째 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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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택배 오면 구하기 어려운 택배박스는 쟁여놔요. 특히 사이즈가 무척 크거나, 무척 길거나, 무척 작은 박스는 꼭 챙겨놓죠. 그런 건 우체국에서도 구하기 어렵거든요.. 뽁뽁이는 근처 철물점에서 한 두루마리 사놓고 몇 년째 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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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든 우체국이 이 구린 종이포장재로 바뀐 건 아닌가보군요. | 24.02.26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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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비용절감 문제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24.02.26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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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분리수거 문제 때문일 겁니다. | 24.02.26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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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7천원 정도 이던데 수거비 붙나보네요 | 24.02.26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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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는 점심시간에 문 안열어요. 우체국 ㅜ | 24.02.26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