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칼링 취향도 계속 바뀌는군요

[NoruIsWeak]

예전에는 무조건 사제데칼 사서 코션마크 하나하나 다 붙여놓아야 성에 찼는데, 요즘은 전에 만들어둔 킷들을 다시 보니 데칼을 좀 절제하면 깔끔했을텐데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특히 RG나 오리진 건프라들은 패널라인이나 부품분할로 디테일이 빼곡한 경우가 많아서 코션데칼까지 다 붙이면 개인적으로 좀 과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 거 같습니다.

몇 개 붙이지 않다보니 사제데칼을 따로 사기보단 테트론씰 테두리 재단해서 붙이게 되는데 데칼값도 겸사겸사 아끼는 효과도 있긴 하네요.

물론 사람 취향이란 게 계속 왔다갔다 하는 것이니만큼 또 바뀔수도 있긴 하지만, 이미 데칼링 완료한 예전 킷들을 수정하기가 여의치 않다 보니 자꾸 아쉬운 맘이 생기네요.

[라이캉 슬로프]

저도 rg,mg 같은 경우에는 올데칼 했었는데, 최근들어서 rg킷은 올데칼 하려고 해도 잘 보이지도 않고, 또 나이가 들었는지 취향이 드글드글한 데칼보다는 본연의 담백하고 깔끔한 모습을 선호하게 바뀌더군요.

[제네식인삼]

저는 옛날엔 노데칼 선호했는데 요즘은 메뉴얼에 써있는 만큼만 붙이고 있스빈다

[花香蝶自來]

전 반대로 요즘 만드는 녀석들은 오버데칼링 하고있어요
코우션마크 더 붙일곳 없나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말이죠 ㅎㅎ

[rabbitQ]

전 먹선취향조차 점차 회색으로 연하게 넣는게 좋아지더니 지금 시점에선 얼굴 슬릿처럼 적용 유무가 인상에 영향이 있는 정도의 포인트만 넣는게 좋네요.

[OLDolive]

적당히 필요한곳에 라인데칼은 꼭 필요할때만 킷마다 생각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정도 생각하고 작업중입니다

[세이쿤]

그냥 딱 매뉴얼대로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