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을 하다보면 게이트 정리라던지, 접합선 수정이라던지 사포 쓸 일은 참 많습니다.
사포질 만큼 중요한게 사포에 붙은 먼지 처리인데 평소에 쓰는 방법이 팁이 될까 적어 봅니다.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주방 청소에 많이 쓰는 멜라민 스폰지 입니다.
다이소 등지에서 20개에 1000원에 구할 수 있는 혜자 상품이지요.
이 멜라민 스폰지를 물에 살짝 적셔서 사포를 한번 닦아주면 됩니다.
너무 많이 진행하면 사포의 면이 갈릴 수 있으니 더러워진 정도에 따라 한번~두번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요 팁은 물사포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이구요.
물사포 외에도 건사포 작업 할 때도 쓸 수 있는 팁도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젤 클리너 라는 녀석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젤리클리너 라는 이름으로 1000원정도에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젤 클리너를 조금 뗴어내서 더러워진 사포위를 붙였다 뗏다를 반복 하거나,
스틱 형태의 사포의 경우 대고 슬슬 밀어보리는 것도 좋습니다.
▲ 필요한 만큼 떼서 사용 후 버리면 되기에 좋습니다.
멜라민 스폰지는 스폰지라기 보단 아주 고운 사포에 가까운 물건이기에 사포의 내구성을 조금씩 갉아먹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쪽은 그렇게 않기에 매우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또, 클리닝 젤을 응용해서 사포 뿐만이 아닌 사포질한 프라모델의 파츠에 붙은 프라모델 가루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하고,
심지어 완성하여 전시해 놓은 피규어의 먼지제거에도 탁월하기에 모델러 분들은 한 두개 사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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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세척도 가능하고 물사포질도 가능합니다만, 이게 흐르는 물에는 깨끗하게 안 닦여, 갓 핸드에서도 칫솔 등을 사용하라고 귀뜸하고 있지만, 멜라민 스폰지나 젤클리너를 쓰면 사포질 하면서 닦고 바로 쓸 수 있어 보다 프라를 만드는 동작의 끊김이 사라집니다. | 23.03.19 0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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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의 목적도 있지만 쓰다보면 가루가쌓여 연마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는요 | 23.03.19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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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매번 쓰고 버리기엔 비싸니 아껴써야지요. | 23.03.20 11: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