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에겐 야망이 있었습니다.

[식완]

얘를 야마구치 가오가이가처럼 근육맨 개조 하고 싶었죠.

근데 포플에서 만들었네요.

그저 오랜... 아주 옛날 옛적에 발펌프로 도색했던

젊은이의 소박한 야망이었답니다.

[식완]

도색보다 개조를 먼저 하고 싶어요.

[도미너스]

변형 합체도 가능하게 개조하시면 RG 뺨싸다구 날리는 멋진 작품이 되지 않겠습니까?!

[식완]

그냥 하루 노가다를 뛰고 하나 사는 것이 더 이익입니다. 일주일 뛰면 포플 가오가이가를 얻을 수 있어요. 그저 엄니 눈에 띄면 외손자 준다고 난리 나니까, 참고 있죠. ㅜㅜ

[깨알글씨]

비율 참 좋네요. 다리 발바닥이 우락부락하지 않고..

[식완]

비율은 좋은데, 넘 헐랭입니다. ㅜㅜ

[마츠나가]

발 펌프 ㅋㅋ...
옛날에 카씨점넷에서 제작기도 봤었던 게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식완]

그 시절이 제 전성기... ㅜㅜ

[마츠나가]

압이 일정하지 않아서 곤란했다 라는 후기도 기억도 나고...
사용하고 코를 풀면 형형색색의 콧물이 나왔다 라는 이야기도 생각나고...
진짜 다 추억이 됐군요

[식완]

칼라콧물은 진짜 뭘 몰라서 그랬지만, 그 이후로 야외도색하면서 건강도 챙겼는데, 학업과 돈벌이 때문에 취미활동도 많이 줄였죠. 지금 프라모델이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