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크릴 도색시 먹선 질문

[키위맛_키위]

최근 붓도색을 즐겨하는데 아크릴도색을 할 경우 이후 패널라인에 에나멜 먹선을 넣을경우 지우는 과정에서 도색도 지워지더라구요

아크릴 도색하고 먹선은 어떻게 넣나요?

아니면 락카 도료로 붓도색 하고 에나멜 먹선 넣는게 안전한가요?  락카계열은 붓도색 하면 붓자국이 너무 심하게 남아서 잘 안하는데 아크릴도색에 먹선 못넣으면 락카로 갈아타야겠어요

조금씩 밖에 도색 안하는데 캔스프레이 쓰기엔 캔스프레이가 아깝기도 하구요

[붉은수염]

하비재팬 필진인 세이라 마스오 같은 분은 먹선을 포스터컬러나 수채물감으로 넣더군요.

[나용기]

스펀지 도색을 하는지라 검정 서페이서만으로 먹선을 긋는 일이 줄었습니다
(붓도색은 칠하다가 덮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저도 덮인 부분은 따로 먹선 넣어줍니다
쓰는 제품은 바예호 모델워시이구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구매했어요)

[디네]

해외분들은 워시등을 사용하거나(바예호,시타델등)

가지고있던 아크릴 도료를 희석해서 워시처럼 묽게만든다음 사용하시더라구요

[루리웹-2282225533]

제 경우는 아크릴 작업할때 바니쉬(마감제)를 올리고 엑센트(에나멜) 먹선넣어서 작업합니다
아크릴사용하실때는 아크릴도료입자가 락카계열에 비해서 커서그런지
페널라인이 덮히는경우가 많아서 세척단계전에 얕은 라인들은 한번씩 더 그려주고 하는편이에요
주력은 바예호랑 조소냐 에어브러쉬작업하는데
바예호 프라이머가 비닐 피막처럼 입혀지는 형식이라 그런지
락카계열처럼 뿌려놓고 라인을 판다던가 갈아낸다던가하는 작업이 잘 안되고
피막자체도 조금 두껍고해서 불편하긴하네요(이거는 제 도색능력부족 탓도 좀 있다고 봅니다)

[이자요이밍고스]

바니쉬위에 에나멜 써도 문제 없나보네요

[루리웹-2282225533]

네 그냥 그위에다가 해도 완전히 건조된 상태이거나
워싱(엑센트 닦아낼때)을 살살하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 흰색 덜건조된 상태에서 먹선때문에 때타면 엄청 지저분해지기때문에
안전빵을 생각하면 바니쉬작업 하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살짝만져서 안묻어나와서
건조 됬다고 생각이 들어도 그 후로도 더 건조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이자요이밍고스]

전 바니쉬후 바예호 워시로 먹선 넣으려 했는데
칠하고 닦으려니 바니시 막이 녹더군요
바니시칠하고 하루정도 지나긴 했는데...
1주일 이상 건조해야했나...

[루리웹-2282225533]

처음에 반건조(?)상태에서는 조금 물성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조금 더 건조시키고 워싱할때 살살했더니 밀리지는 않더라구요)
나중엔 정말 엄청 단단하게 굳습니다
아마 만들어놓으신 키트 나중에 꺼내서 다시 만져보시면
거짓말 좀 보태서 돌처럼 굳는 느낌이네요

[루리웹-468460016]

지워지는건 락카가 아니면 건조가 덜된상태에서 하셔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건조시겼는데도 지워진다면 아크릴워시 같은걸 사용하시거나 포스터컬러 같은 수체화 물감 물에 풀어서 하셔도 되는데 그건 스킬이 조금 필요 합니다

[voltex가우리]

아크릴의 특성상 완전히 건조되면 지우기가 매우 힘듭니다.
애나멜에 지워진다는 건 완전히 건조가 안되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키위맛_키위]

손에 묻어 나오지 않는다는게 다 건조되었다는 뜻이 아니었군요 다음엔 바짝 말리고 사용해야겠네요